공정위, 농산물 유통구조 분석 착수
입력 2019.06.07 (07:36)
수정 2019.06.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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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 유통 시장은 소수 사업자가 지배하고 있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산물 유통 분야 시장구조 및 실태 분석'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 유통 경로 현황과 단계별 특성, 유통비 발생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 담합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이 포착되면, 올해 말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게 공정위 방침입니다.
동시에 농산물 도매시장의 효율화와 유통경로 다양화 등 경쟁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민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통 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농산물 유통시장은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각종 규제로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소수 사업자가 장기간 시장을 지배하면서 담합에 취약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16년간 담합을 통해 농민들에게 위탁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중간상인들에게 1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경로와 경쟁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 분석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농산물 유통 시장은 소수 사업자가 지배하고 있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산물 유통 분야 시장구조 및 실태 분석'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 유통 경로 현황과 단계별 특성, 유통비 발생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 담합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이 포착되면, 올해 말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게 공정위 방침입니다.
동시에 농산물 도매시장의 효율화와 유통경로 다양화 등 경쟁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민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통 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농산물 유통시장은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각종 규제로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소수 사업자가 장기간 시장을 지배하면서 담합에 취약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16년간 담합을 통해 농민들에게 위탁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중간상인들에게 1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경로와 경쟁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 분석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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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농산물 유통구조 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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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07 07:53:29
[앵커]
농산물 유통 시장은 소수 사업자가 지배하고 있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산물 유통 분야 시장구조 및 실태 분석'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 유통 경로 현황과 단계별 특성, 유통비 발생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 담합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이 포착되면, 올해 말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게 공정위 방침입니다.
동시에 농산물 도매시장의 효율화와 유통경로 다양화 등 경쟁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민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통 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농산물 유통시장은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각종 규제로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소수 사업자가 장기간 시장을 지배하면서 담합에 취약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16년간 담합을 통해 농민들에게 위탁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중간상인들에게 1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경로와 경쟁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 분석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농산물 유통 시장은 소수 사업자가 지배하고 있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산물 유통 분야 시장구조 및 실태 분석'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 유통 경로 현황과 단계별 특성, 유통비 발생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 담합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이 포착되면, 올해 말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게 공정위 방침입니다.
동시에 농산물 도매시장의 효율화와 유통경로 다양화 등 경쟁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민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통 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농산물 유통시장은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각종 규제로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소수 사업자가 장기간 시장을 지배하면서 담합에 취약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16년간 담합을 통해 농민들에게 위탁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 중간상인들에게 1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경로와 경쟁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 분석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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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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