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크레인 사고지점 도착…인양 준비 착수
입력 2019.06.07 (22:44)
수정 2019.06.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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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인양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인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크레인 통과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아라파트와 마르기트 다리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던 '클라크 아담'은 오후 2시 20분쯤 예인선에 이끌려 움직이기 시작해 3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언론들은 다뉴브 강의 수위를 크레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낮추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있는 댐의 방류를 4시간 가량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200톤 가량을 들어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으로 지난 5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73km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사고 지점 5km까지 접근했으나 다뉴브 강의 수위가 높아 아라파트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인양 준비를 위한 최대 난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형 크레인을 통한 침몰 선체 인양작업이 수일 내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을 위해 선체를 묶을 4군데의 와이어 중에서 선체 제일 앞쪽에 있는 유도 와이어 작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와이어 연결과 시신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헝가리 경찰은 크레인 통과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아라파트와 마르기트 다리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던 '클라크 아담'은 오후 2시 20분쯤 예인선에 이끌려 움직이기 시작해 3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언론들은 다뉴브 강의 수위를 크레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낮추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있는 댐의 방류를 4시간 가량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200톤 가량을 들어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으로 지난 5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73km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사고 지점 5km까지 접근했으나 다뉴브 강의 수위가 높아 아라파트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인양 준비를 위한 최대 난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형 크레인을 통한 침몰 선체 인양작업이 수일 내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을 위해 선체를 묶을 4군데의 와이어 중에서 선체 제일 앞쪽에 있는 유도 와이어 작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와이어 연결과 시신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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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크레인 사고지점 도착…인양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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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07 22:44:48
- 수정2019-06-07 22:48:30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인양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인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크레인 통과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아라파트와 마르기트 다리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던 '클라크 아담'은 오후 2시 20분쯤 예인선에 이끌려 움직이기 시작해 3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언론들은 다뉴브 강의 수위를 크레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낮추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있는 댐의 방류를 4시간 가량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200톤 가량을 들어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으로 지난 5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73km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사고 지점 5km까지 접근했으나 다뉴브 강의 수위가 높아 아라파트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인양 준비를 위한 최대 난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형 크레인을 통한 침몰 선체 인양작업이 수일 내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을 위해 선체를 묶을 4군데의 와이어 중에서 선체 제일 앞쪽에 있는 유도 와이어 작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와이어 연결과 시신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헝가리 경찰은 크레인 통과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아라파트와 마르기트 다리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던 '클라크 아담'은 오후 2시 20분쯤 예인선에 이끌려 움직이기 시작해 3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언론들은 다뉴브 강의 수위를 크레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낮추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있는 댐의 방류를 4시간 가량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200톤 가량을 들어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으로 지난 5일 새벽 사고 지점에서 73km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사고 지점 5km까지 접근했으나 다뉴브 강의 수위가 높아 아라파트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인양 준비를 위한 최대 난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형 크레인을 통한 침몰 선체 인양작업이 수일 내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을 위해 선체를 묶을 4군데의 와이어 중에서 선체 제일 앞쪽에 있는 유도 와이어 작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와이어 연결과 시신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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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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