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준비 본격 착수…“내일 인양할 수 있도록”

입력 2019.06.08 (07:01) 수정 2019.06.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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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레인 선이 예정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하면서 인양 작업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에 금속줄을 결속하고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사히 이동을 마친 크레인 선 클라크 아담 호.

최대 고비로 꼽혀온 크레인선 이동이 성공하면서 인양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크 아담 호가 사고 현장에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접었던 크레인을 끝까지 모두 펴 언제라도 배를 인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난제는 크레인과 선박을 연결하는 금속줄을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가라앉아 있는 선체 4부분에 각각 6개의 줄을 감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유람선이 바닥에 닿아있어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아직도 와이어를 결속하고 그 위에 고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하루가 걸릴지 또는 늦어서 3일이 걸릴지 현재까지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고요."]

인양 과정 중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것도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잠수 요원들이 투입돼 선체의 파손된 부분과 문이나 창문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속대응팀은 오늘 내로 유실 방지망 설치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크레인 고리 걸고 들어올리는 시간 생각하면 한 4시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일요일에는 인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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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양 준비 본격 착수…“내일 인양할 수 있도록”
    • 입력 2019-06-08 07:08:04
    • 수정2019-06-08 0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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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레인 선이 예정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하면서 인양 작업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에 금속줄을 결속하고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사히 이동을 마친 크레인 선 클라크 아담 호.

최대 고비로 꼽혀온 크레인선 이동이 성공하면서 인양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크 아담 호가 사고 현장에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접었던 크레인을 끝까지 모두 펴 언제라도 배를 인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난제는 크레인과 선박을 연결하는 금속줄을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가라앉아 있는 선체 4부분에 각각 6개의 줄을 감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유람선이 바닥에 닿아있어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아직도 와이어를 결속하고 그 위에 고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하루가 걸릴지 또는 늦어서 3일이 걸릴지 현재까지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고요."]

인양 과정 중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것도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잠수 요원들이 투입돼 선체의 파손된 부분과 문이나 창문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속대응팀은 오늘 내로 유실 방지망 설치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 : "크레인 고리 걸고 들어올리는 시간 생각하면 한 4시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일요일에는 인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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