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묘한 패스에 득점까지…‘황금 왼발’ 빛났다
입력 2019.06.10 (06:34)
수정 2019.06.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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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의 활약은 1골 2도움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눈부셨습니다.
이강인은 황금 왼발로 절묘한 킥과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립니다.
아쉽게 선방에 막혔지만 이강인은 마르세유 턴에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자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슈팅은 방향을 읽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게 골문 구석으로 빠르게 꽂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 플래그를 부여잡고 가쁜 숨을 내쉬던 이강인은 또 한 번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달려 들어오는 수비수 이지솔의 머리를 겨냥한 정확한 코너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강인의 황금 왼발은 연장전에서도 빛났습니다.
연장 전반 6분 세네갈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는 조영욱의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중계 멘트 : "제가 (이강인이) 크로스 올렸을 때는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이 패스는 지네딘 지단이죠."]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이강인은 교체된 뒤에도 승부차기에 나선 형들을 응원하며 4강 신화에 앞장섰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이 팀을 믿었고, 모든 형들과 코치진, 경기 안 뛴 형들까지 다 믿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진짜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의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팀 성적을 좌우하는 월드컵 스타가 됐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우렁차게 애국가를 불렀던 이강인.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하게 외친 당찬 18살 막내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의 활약은 1골 2도움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눈부셨습니다.
이강인은 황금 왼발로 절묘한 킥과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립니다.
아쉽게 선방에 막혔지만 이강인은 마르세유 턴에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자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슈팅은 방향을 읽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게 골문 구석으로 빠르게 꽂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 플래그를 부여잡고 가쁜 숨을 내쉬던 이강인은 또 한 번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달려 들어오는 수비수 이지솔의 머리를 겨냥한 정확한 코너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강인의 황금 왼발은 연장전에서도 빛났습니다.
연장 전반 6분 세네갈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는 조영욱의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중계 멘트 : "제가 (이강인이) 크로스 올렸을 때는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이 패스는 지네딘 지단이죠."]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이강인은 교체된 뒤에도 승부차기에 나선 형들을 응원하며 4강 신화에 앞장섰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이 팀을 믿었고, 모든 형들과 코치진, 경기 안 뛴 형들까지 다 믿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진짜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의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팀 성적을 좌우하는 월드컵 스타가 됐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우렁차게 애국가를 불렀던 이강인.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하게 외친 당찬 18살 막내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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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절묘한 패스에 득점까지…‘황금 왼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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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0 06:35:47
- 수정2019-06-10 0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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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의 활약은 1골 2도움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눈부셨습니다.
이강인은 황금 왼발로 절묘한 킥과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립니다.
아쉽게 선방에 막혔지만 이강인은 마르세유 턴에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자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슈팅은 방향을 읽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게 골문 구석으로 빠르게 꽂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 플래그를 부여잡고 가쁜 숨을 내쉬던 이강인은 또 한 번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달려 들어오는 수비수 이지솔의 머리를 겨냥한 정확한 코너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강인의 황금 왼발은 연장전에서도 빛났습니다.
연장 전반 6분 세네갈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는 조영욱의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중계 멘트 : "제가 (이강인이) 크로스 올렸을 때는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이 패스는 지네딘 지단이죠."]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이강인은 교체된 뒤에도 승부차기에 나선 형들을 응원하며 4강 신화에 앞장섰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이 팀을 믿었고, 모든 형들과 코치진, 경기 안 뛴 형들까지 다 믿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진짜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의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팀 성적을 좌우하는 월드컵 스타가 됐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우렁차게 애국가를 불렀던 이강인.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하게 외친 당찬 18살 막내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의 활약은 1골 2도움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눈부셨습니다.
이강인은 황금 왼발로 절묘한 킥과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립니다.
아쉽게 선방에 막혔지만 이강인은 마르세유 턴에 이어 페널티킥 키커로 자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슈팅은 방향을 읽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게 골문 구석으로 빠르게 꽂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 플래그를 부여잡고 가쁜 숨을 내쉬던 이강인은 또 한 번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달려 들어오는 수비수 이지솔의 머리를 겨냥한 정확한 코너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강인의 황금 왼발은 연장전에서도 빛났습니다.
연장 전반 6분 세네갈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는 조영욱의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중계 멘트 : "제가 (이강인이) 크로스 올렸을 때는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지금 이 패스는 지네딘 지단이죠."]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이강인은 교체된 뒤에도 승부차기에 나선 형들을 응원하며 4강 신화에 앞장섰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이 팀을 믿었고, 모든 형들과 코치진, 경기 안 뛴 형들까지 다 믿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진짜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의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팀 성적을 좌우하는 월드컵 스타가 됐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우렁차게 애국가를 불렀던 이강인.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하게 외친 당찬 18살 막내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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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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