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베네치아 시민 “대형 크루즈 입항 금지” 시위

입력 2019.06.10 (07:28) 수정 2019.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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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심에선 현지시각 8일, 대규모 거리 시위가 있었습니다.

현지 주민과 환경 운동가 등 3천 명이 거리로 나온 건 지난주, 대형 크루즈선이 부두로 돌진해 소형 선박과 선착장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단이 됐는데요.

시위대는 대형 크루즈선이 위험하다며 입항을 아예 금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베네치아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크루즈선은 관광객들의 주요 운송수단인데다, 크루즈선들이 내는 정박 비용도 적지않은 수입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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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베네치아 시민 “대형 크루즈 입항 금지” 시위
    • 입력 2019-06-10 07:48:45
    • 수정2019-06-10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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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심에선 현지시각 8일, 대규모 거리 시위가 있었습니다.

현지 주민과 환경 운동가 등 3천 명이 거리로 나온 건 지난주, 대형 크루즈선이 부두로 돌진해 소형 선박과 선착장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단이 됐는데요.

시위대는 대형 크루즈선이 위험하다며 입항을 아예 금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베네치아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크루즈선은 관광객들의 주요 운송수단인데다, 크루즈선들이 내는 정박 비용도 적지않은 수입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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