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우주정거장’ 하루 숙박비는 얼마?

[앵커]

내년부터 우주정거장 관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비용부터 여러 조건들이 만만치는 않은데요.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푸른 지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국제우주정거장.

이르면 내년부터 일반인들도 이 우주정거장을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주정거장을 관광을 비롯한 민간 상업 용도로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제프 듀잇/미국 항공우주국 최고재무책임자 : "오늘은 매우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미국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을 상업적 용도로 개방하고 이전에 해 보지 못한 이런 기회를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이 떡 벌어지는 여행 비용부터 걸림돌입니다.

먼저 왕복 우주선 비용이 약 688억 원으로 예상되고요.

여기에 한 사람당 하루에 4,150만 원의 숙박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게다가 의료테스트를 통과하고 고강도 훈련 과정까지 거쳐야 비로소 우주로 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