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후철도’ 되살리기…교통량 해소될까?

입력 2019.06.10 (12:37) 수정 2019.06.10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새로운 이동 수단 마련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후 철도를 되살리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화 속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있다면 현실 속엔 잠자는 숲속의 철도가 있습니다.

1901년부터 베를린 지역의 주요 교통시설이었던 이곳도 지금은 을씨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무성한 풀로 뒤덮인 철로며 쓰러질 듯 서 있는 낡은 역사 건물이 독일 전역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낡은 철도 시설만 제대로 활용해도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00km 넘는 구간을 되살렸지만 특히 옛 동독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3,600km나 되는 구간이 전혀 운행되지 않고 방치돼 있습니다.

[플레게/'알리안츠프로쉬네' 관계자 : "철도 되살리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독일 전체 철도의 20%에 해당하는 구간이 25년째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을 부여받게 될 200개 구간이 최근 선정됐는데요,

계획이 실행되면 특히 주변국가와의 교통 흐름도 개선돼 유럽 전체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노후철도’ 되살리기…교통량 해소될까?
    • 입력 2019-06-10 12:42:51
    • 수정2019-06-10 12:49:03
    뉴스 12
[앵커]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새로운 이동 수단 마련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후 철도를 되살리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화 속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있다면 현실 속엔 잠자는 숲속의 철도가 있습니다.

1901년부터 베를린 지역의 주요 교통시설이었던 이곳도 지금은 을씨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무성한 풀로 뒤덮인 철로며 쓰러질 듯 서 있는 낡은 역사 건물이 독일 전역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낡은 철도 시설만 제대로 활용해도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00km 넘는 구간을 되살렸지만 특히 옛 동독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3,600km나 되는 구간이 전혀 운행되지 않고 방치돼 있습니다.

[플레게/'알리안츠프로쉬네' 관계자 : "철도 되살리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독일 전체 철도의 20%에 해당하는 구간이 25년째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을 부여받게 될 200개 구간이 최근 선정됐는데요,

계획이 실행되면 특히 주변국가와의 교통 흐름도 개선돼 유럽 전체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