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원봉 서훈 현행 규정으론 불가능…당장 추진 안 해”
입력 2019.06.10 (19:06)
수정 2019.06.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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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서훈을 추진해야 된다, 안된다 논란이 일었죠.
청와대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서훈은 불가능하고, 또 당장 그 규정을 고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현충일 추념사 :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습니다."]
애국엔 보수 진보가 없다, 통합을 강조하며 언급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선생 서훈은 불가능하고, 이 규정을 당장 고칠 의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봉 언급은 서훈 추서를 위한 사전 포석이란 야당에 주장에 대해, 추념사와 서훈은 별개라는 입장에서 더 나아가 규정을 고쳐 추서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하자고 꺼낸 김원봉이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기준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면 포상에서 제외하게 돼있습니다.
김원봉은 조선의용대를 이끌었던 대표적 무장독립운동가였지만, 해방 후 북한 정권 창출에 기여한 행적 때문에 그동안 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김원봉이 이끌었던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예산 지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항일독립운동 단체가 개별적으로 기념 사업을 할 순 있지만, 정부가 관여하고 지원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서훈을 추진해야 된다, 안된다 논란이 일었죠.
청와대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서훈은 불가능하고, 또 당장 그 규정을 고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현충일 추념사 :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습니다."]
애국엔 보수 진보가 없다, 통합을 강조하며 언급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선생 서훈은 불가능하고, 이 규정을 당장 고칠 의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봉 언급은 서훈 추서를 위한 사전 포석이란 야당에 주장에 대해, 추념사와 서훈은 별개라는 입장에서 더 나아가 규정을 고쳐 추서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하자고 꺼낸 김원봉이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기준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면 포상에서 제외하게 돼있습니다.
김원봉은 조선의용대를 이끌었던 대표적 무장독립운동가였지만, 해방 후 북한 정권 창출에 기여한 행적 때문에 그동안 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김원봉이 이끌었던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예산 지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항일독립운동 단체가 개별적으로 기념 사업을 할 순 있지만, 정부가 관여하고 지원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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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김원봉 서훈 현행 규정으론 불가능…당장 추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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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10 19:58:07
[앵커]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서훈을 추진해야 된다, 안된다 논란이 일었죠.
청와대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서훈은 불가능하고, 또 당장 그 규정을 고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현충일 추념사 :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습니다."]
애국엔 보수 진보가 없다, 통합을 강조하며 언급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선생 서훈은 불가능하고, 이 규정을 당장 고칠 의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봉 언급은 서훈 추서를 위한 사전 포석이란 야당에 주장에 대해, 추념사와 서훈은 별개라는 입장에서 더 나아가 규정을 고쳐 추서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하자고 꺼낸 김원봉이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기준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면 포상에서 제외하게 돼있습니다.
김원봉은 조선의용대를 이끌었던 대표적 무장독립운동가였지만, 해방 후 북한 정권 창출에 기여한 행적 때문에 그동안 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김원봉이 이끌었던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예산 지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항일독립운동 단체가 개별적으로 기념 사업을 할 순 있지만, 정부가 관여하고 지원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이후 서훈을 추진해야 된다, 안된다 논란이 일었죠.
청와대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서훈은 불가능하고, 또 당장 그 규정을 고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현충일 추념사 :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습니다."]
애국엔 보수 진보가 없다, 통합을 강조하며 언급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김원봉 선생 서훈은 불가능하고, 이 규정을 당장 고칠 의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봉 언급은 서훈 추서를 위한 사전 포석이란 야당에 주장에 대해, 추념사와 서훈은 별개라는 입장에서 더 나아가 규정을 고쳐 추서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하자고 꺼낸 김원봉이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기준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면 포상에서 제외하게 돼있습니다.
김원봉은 조선의용대를 이끌었던 대표적 무장독립운동가였지만, 해방 후 북한 정권 창출에 기여한 행적 때문에 그동안 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청와대는 김원봉이 이끌었던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예산 지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항일독립운동 단체가 개별적으로 기념 사업을 할 순 있지만, 정부가 관여하고 지원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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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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