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화재, 배터리 결함에 관리 부실 겹쳐 발생”

입력 2019.06.11 (18:06) 수정 2019.06.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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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로 논란이 됐던 ESS, 즉 에너지 저장 장치의 사고 원인에 대해 정부는 오늘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관합동 원인조사위원회가 올 1월부터 있었던 23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ESS의 배터리 보호 체계가 단락 전류를 빠르게 차단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결로와 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절연 장치가 파손되거나, 아예 설치 자체가 부주의하게 이뤄진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또 주요 시스템의 장치마다 제작 주체가 달라 통합 관리가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정부는 ESS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 전용 건물 설치를 유도하고, 소방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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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 화재, 배터리 결함에 관리 부실 겹쳐 발생”
    • 입력 2019-06-11 18:11:10
    • 수정2019-06-11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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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로 논란이 됐던 ESS, 즉 에너지 저장 장치의 사고 원인에 대해 정부는 오늘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관합동 원인조사위원회가 올 1월부터 있었던 23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ESS의 배터리 보호 체계가 단락 전류를 빠르게 차단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결로와 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절연 장치가 파손되거나, 아예 설치 자체가 부주의하게 이뤄진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또 주요 시스템의 장치마다 제작 주체가 달라 통합 관리가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정부는 ESS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 전용 건물 설치를 유도하고, 소방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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