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애도 “민주주의·인권운동의 거목”
입력 2019.06.11 (21:12)
수정 2019.06.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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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곧바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파행으로 대치하고 여야 정치인도,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다며 정파를 넘어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추모 행렬에, 조문은 예정보다 세 시간 먼저 시작됐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울컥해서 뭐라고 말씀드릴게 별로 정리가 안 됐어요…."]
민주주의와 여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이 여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실제 어머니처럼 따뜻하신 분이셨고요. 내면은 쇠처럼 강인하신 분이셨습니다."]
두 달 넘게 국회 파행을 빚고 있는 여야 지도부도 오늘만큼은 한마음으로 이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하늘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서 영면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원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그런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 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며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정말 애통하시면서도 귀국하시는대로 찾아뵙겠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북한에도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달됐는데, 북한이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곧바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파행으로 대치하고 여야 정치인도,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다며 정파를 넘어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추모 행렬에, 조문은 예정보다 세 시간 먼저 시작됐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울컥해서 뭐라고 말씀드릴게 별로 정리가 안 됐어요…."]
민주주의와 여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이 여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실제 어머니처럼 따뜻하신 분이셨고요. 내면은 쇠처럼 강인하신 분이셨습니다."]
두 달 넘게 국회 파행을 빚고 있는 여야 지도부도 오늘만큼은 한마음으로 이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하늘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서 영면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원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그런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 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며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정말 애통하시면서도 귀국하시는대로 찾아뵙겠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북한에도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달됐는데, 북한이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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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애도 “민주주의·인권운동의 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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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1 21:14:37
- 수정2019-06-11 22:14:16
[앵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곧바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파행으로 대치하고 여야 정치인도,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다며 정파를 넘어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추모 행렬에, 조문은 예정보다 세 시간 먼저 시작됐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울컥해서 뭐라고 말씀드릴게 별로 정리가 안 됐어요…."]
민주주의와 여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이 여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실제 어머니처럼 따뜻하신 분이셨고요. 내면은 쇠처럼 강인하신 분이셨습니다."]
두 달 넘게 국회 파행을 빚고 있는 여야 지도부도 오늘만큼은 한마음으로 이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하늘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서 영면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원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그런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 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며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정말 애통하시면서도 귀국하시는대로 찾아뵙겠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북한에도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달됐는데, 북한이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곧바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파행으로 대치하고 여야 정치인도,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다며 정파를 넘어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추모 행렬에, 조문은 예정보다 세 시간 먼저 시작됐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 "울컥해서 뭐라고 말씀드릴게 별로 정리가 안 됐어요…."]
민주주의와 여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이 여사를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실제 어머니처럼 따뜻하신 분이셨고요. 내면은 쇠처럼 강인하신 분이셨습니다."]
두 달 넘게 국회 파행을 빚고 있는 여야 지도부도 오늘만큼은 한마음으로 이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하늘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만나서 영면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기원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그런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 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며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정말 애통하시면서도 귀국하시는대로 찾아뵙겠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북한에도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달됐는데, 북한이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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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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