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KCGI, ‘물컵 갑질’ 조현민 한진칼 전무 선임 유감 표명

입력 2019.06.12 (12:12) 수정 2019.06.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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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이른바 '물컵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 칼 전무로 선임된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CGI는 입장문을 내고 "한진 그룹의 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해 주주와 임직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조현민 전무의 복귀는 책임 경영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KCGI는 조 전무의 '물컵 갑질'로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약 20% 폭락했고, 이미지 저하 손실은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한진칼 이사들을 상대로 조 전무의 재선임 배경 등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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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펀드 KCGI, ‘물컵 갑질’ 조현민 한진칼 전무 선임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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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6-12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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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이른바 '물컵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 칼 전무로 선임된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CGI는 입장문을 내고 "한진 그룹의 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해 주주와 임직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조현민 전무의 복귀는 책임 경영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KCGI는 조 전무의 '물컵 갑질'로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약 20% 폭락했고, 이미지 저하 손실은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한진칼 이사들을 상대로 조 전무의 재선임 배경 등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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