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전지’ 우치 입성…설렘 속 우승 자신감

입력 2019.06.13 (21:19) 수정 2019.06.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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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우치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은 설렘 속에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폴란드 우치에서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중부의 도시 우치.

21명의 '원(one) 팀'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결전의 땅에 입성했습니다.

루블린에서 우치까지.

약 290km의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했지만, 피곤함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박지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느낌 어때요?) 행복해요."]

'특급 조커' 엄원상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엄원상/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결승전이라 더 상상이 잘 안 돼서 경기장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우승할 것 같아요?) 할 것 같아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모습도 우리 대표팀과 같은 숙소에서 포착돼 결승전까지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지내게 됐습니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을 피했습니다.

[페트라코프/우크라이나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결전지에 온 기분이 어떤가요?) ...."]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공식 훈련은 없었지만,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조영욱/20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 : "꼭 승리해서 트로피를 들고 공항에 들고 갈 테니까, 공항에 많은 박수 쳐주러 나와 주십시오!"]

[이광연·이규혁/20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 : "6월 16일 새벽 1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복자의 마음으로 폴란드 여정의 종착지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대망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우치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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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결전지’ 우치 입성…설렘 속 우승 자신감
    • 입력 2019-06-13 21:21:12
    • 수정2019-06-13 21:28:43
    뉴스 9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우치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은 설렘 속에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폴란드 우치에서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중부의 도시 우치.

21명의 '원(one) 팀'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결전의 땅에 입성했습니다.

루블린에서 우치까지.

약 290km의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했지만, 피곤함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박지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느낌 어때요?) 행복해요."]

'특급 조커' 엄원상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엄원상/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결승전이라 더 상상이 잘 안 돼서 경기장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우승할 것 같아요?) 할 것 같아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모습도 우리 대표팀과 같은 숙소에서 포착돼 결승전까지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지내게 됐습니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을 피했습니다.

[페트라코프/우크라이나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결전지에 온 기분이 어떤가요?) ...."]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공식 훈련은 없었지만,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조영욱/20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 : "꼭 승리해서 트로피를 들고 공항에 들고 갈 테니까, 공항에 많은 박수 쳐주러 나와 주십시오!"]

[이광연·이규혁/20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 : "6월 16일 새벽 1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복자의 마음으로 폴란드 여정의 종착지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대망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우치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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