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안 처리 내일 이후로 또 연기
입력 2003.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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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전 파병안 처리가 또 연기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었지만 이라크전 파병안을 상정만 하고 찬반토론이나 표결 절차는 밟지 못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요구한 전원위원회 소집에 3당 총무가 동의하고 파병안 처리는 연기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합법적으로 의원들이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받아야 된다, 결론은 그겁니다.
⊙기자: 추후 처리일정과 관련해 박관용 의장과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는 31일 처리를 제의했지만 이 제의마저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서 거부됐습니다.
한나라당측은 여권의 대국민 설득작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경우 파병안 처리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규택(한나라당 원내총무): 이러이러해서 파병할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토론을 통하든지 담화문을 통해서 발표해라 이거예요.
그래야 야당이 협조할 수 있는 거지.
⊙기자: 민주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안 처리대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파병안 처리 문제는 다음 주 수요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첫 소식으로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었지만 이라크전 파병안을 상정만 하고 찬반토론이나 표결 절차는 밟지 못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요구한 전원위원회 소집에 3당 총무가 동의하고 파병안 처리는 연기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합법적으로 의원들이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받아야 된다, 결론은 그겁니다.
⊙기자: 추후 처리일정과 관련해 박관용 의장과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는 31일 처리를 제의했지만 이 제의마저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서 거부됐습니다.
한나라당측은 여권의 대국민 설득작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경우 파병안 처리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규택(한나라당 원내총무): 이러이러해서 파병할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토론을 통하든지 담화문을 통해서 발표해라 이거예요.
그래야 야당이 협조할 수 있는 거지.
⊙기자: 민주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안 처리대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파병안 처리 문제는 다음 주 수요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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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안 처리 내일 이후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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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전 파병안 처리가 또 연기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었지만 이라크전 파병안을 상정만 하고 찬반토론이나 표결 절차는 밟지 못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요구한 전원위원회 소집에 3당 총무가 동의하고 파병안 처리는 연기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합법적으로 의원들이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받아야 된다, 결론은 그겁니다.
⊙기자: 추후 처리일정과 관련해 박관용 의장과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는 31일 처리를 제의했지만 이 제의마저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서 거부됐습니다.
한나라당측은 여권의 대국민 설득작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경우 파병안 처리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규택(한나라당 원내총무): 이러이러해서 파병할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토론을 통하든지 담화문을 통해서 발표해라 이거예요.
그래야 야당이 협조할 수 있는 거지.
⊙기자: 민주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안 처리대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파병안 처리 문제는 다음 주 수요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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