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중국서 양동이에 머리 낀 갈색곰 구조돼

입력 2019.06.19 (06:50) 수정 2019.06.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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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칭하이 성에서 플라스틱 양동이에 머리가 끼인 야생 갈색 곰이 운 좋게 구조됐습니다.

당시 인근 공사장 인부들이 양동이 속에 머리가 끼인 채 강둑 아래서 허둥지둥 대는 갈색 곰을 발견하고 현지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건데요.

경찰들은 흥분한 곰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 거리를 두고 긴 밧줄로 곰의 상체 부분을 붙든 뒤, 4시간의 노력 끝에 간신히 양동이를 벗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갈색 곰이 먹이를 찾다가 실수로 양동이 안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이후 곰은 야생으로 안전하게 방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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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중국서 양동이에 머리 낀 갈색곰 구조돼
    • 입력 2019-06-19 06:52:16
    • 수정2019-06-19 0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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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칭하이 성에서 플라스틱 양동이에 머리가 끼인 야생 갈색 곰이 운 좋게 구조됐습니다.

당시 인근 공사장 인부들이 양동이 속에 머리가 끼인 채 강둑 아래서 허둥지둥 대는 갈색 곰을 발견하고 현지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건데요.

경찰들은 흥분한 곰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 거리를 두고 긴 밧줄로 곰의 상체 부분을 붙든 뒤, 4시간의 노력 끝에 간신히 양동이를 벗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갈색 곰이 먹이를 찾다가 실수로 양동이 안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이후 곰은 야생으로 안전하게 방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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