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불법 숙박 시설로…26곳 적발
입력 2019.06.19 (17:16)
수정 2019.06.19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피스텔을 빌린 뒤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숙박시설로 불법 운영한 업소들이 적발됐습니다.
많은 객실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업소도 있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쪽에 세제와 수건, 휴지 등이 쌓여 있습니다.
숙박시설로 쓰이는 옆방에 공급할 물품들입니다.
한쪽에는 세탁물도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단속반원 : "방 하나 자체를 이렇게 만드셔가지구 여기서 이렇게 모아서 한업체에 위탁처리하시는 거죠? (네.)"]
단속반원들이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가보니 그곳도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단속반원 : "저희가 여기를 나오게 된거도 사이트에 게시가 된거도 확인했고... (예예...)"]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어서 숙박영업은 모두 불법입니다.
이번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26곳입니다.
이들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 무인텔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업체는 7년 동안 23개 객실을 운영해 74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고, 또 다른 업체는 46개 객실을 임차해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불법 숙박업체의 경우에는 객실 내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미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미성년자 혼숙으로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6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오피스텔을 빌린 뒤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숙박시설로 불법 운영한 업소들이 적발됐습니다.
많은 객실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업소도 있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쪽에 세제와 수건, 휴지 등이 쌓여 있습니다.
숙박시설로 쓰이는 옆방에 공급할 물품들입니다.
한쪽에는 세탁물도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단속반원 : "방 하나 자체를 이렇게 만드셔가지구 여기서 이렇게 모아서 한업체에 위탁처리하시는 거죠? (네.)"]
단속반원들이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가보니 그곳도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단속반원 : "저희가 여기를 나오게 된거도 사이트에 게시가 된거도 확인했고... (예예...)"]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어서 숙박영업은 모두 불법입니다.
이번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26곳입니다.
이들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 무인텔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업체는 7년 동안 23개 객실을 운영해 74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고, 또 다른 업체는 46개 객실을 임차해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불법 숙박업체의 경우에는 객실 내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미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미성년자 혼숙으로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6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피스텔을 불법 숙박 시설로…26곳 적발
-
- 입력 2019-06-19 17:18:14
- 수정2019-06-19 17:31:13
[앵커]
오피스텔을 빌린 뒤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숙박시설로 불법 운영한 업소들이 적발됐습니다.
많은 객실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업소도 있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쪽에 세제와 수건, 휴지 등이 쌓여 있습니다.
숙박시설로 쓰이는 옆방에 공급할 물품들입니다.
한쪽에는 세탁물도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단속반원 : "방 하나 자체를 이렇게 만드셔가지구 여기서 이렇게 모아서 한업체에 위탁처리하시는 거죠? (네.)"]
단속반원들이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가보니 그곳도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단속반원 : "저희가 여기를 나오게 된거도 사이트에 게시가 된거도 확인했고... (예예...)"]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어서 숙박영업은 모두 불법입니다.
이번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26곳입니다.
이들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 무인텔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업체는 7년 동안 23개 객실을 운영해 74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고, 또 다른 업체는 46개 객실을 임차해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불법 숙박업체의 경우에는 객실 내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미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미성년자 혼숙으로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6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오피스텔을 빌린 뒤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숙박시설로 불법 운영한 업소들이 적발됐습니다.
많은 객실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업소도 있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쪽에 세제와 수건, 휴지 등이 쌓여 있습니다.
숙박시설로 쓰이는 옆방에 공급할 물품들입니다.
한쪽에는 세탁물도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단속반원 : "방 하나 자체를 이렇게 만드셔가지구 여기서 이렇게 모아서 한업체에 위탁처리하시는 거죠? (네.)"]
단속반원들이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가보니 그곳도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단속반원 : "저희가 여기를 나오게 된거도 사이트에 게시가 된거도 확인했고... (예예...)"]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어서 숙박영업은 모두 불법입니다.
이번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26곳입니다.
이들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 무인텔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업체는 7년 동안 23개 객실을 운영해 74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고, 또 다른 업체는 46개 객실을 임차해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병우/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단장 : "불법 숙박업체의 경우에는 객실 내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미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미성년자 혼숙으로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6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임명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