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셜 위, 톱10 돌풍

입력 2003.03.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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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박세리의 최연
소 그랜드슬램 달성이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13살 재미동포 미셸 위는 톱10 에 진입하며 신선한 바
람을 일으켰습니다.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대회 정상은 역시 멀고도 험했습니다.
르북, 소렌스탐과 챔피언조에 나선 미셸 위는 4라운드에서도
300야드 안팎의 장타를 뽐냈습니다.
한때 선두를 두 타 차까지 따라붙은 미셸 위는 후반에 상승세
가 꺾여 이븐파 공동 9위에 그쳤습니다.
늘 가장 짧은 거리에서 홀을 공략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무
너졌습니다.
⊙미셸 위(재미동포 2세): 재미있었고, 잘 치는 선수들과 같이
해서 좋았어요.
⊙기자: 그러나 여자골프의 지존인 소렌 스탐은 미셸 위에 대
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세리의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도 무산됐습니다.
⊙박세리(CJ): 아쉽고죠, 되게 많이 아쉽죠.
속상하기도 해요.
그런데 워낙 오늘 실수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기자: 고우순이 공동 11위, 한희원은 20위, 장정과 송아리는
공동 21위, 김초롱은 28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계 2세 미셸 위의 선전은 이번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거
둔 가장 큰 수확으로 기록됐습니다.
란초미라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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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셜 위, 톱10 돌풍
    • 입력 2003-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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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박세리의 최연 소 그랜드슬램 달성이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13살 재미동포 미셸 위는 톱10 에 진입하며 신선한 바 람을 일으켰습니다.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대회 정상은 역시 멀고도 험했습니다. 르북, 소렌스탐과 챔피언조에 나선 미셸 위는 4라운드에서도 300야드 안팎의 장타를 뽐냈습니다. 한때 선두를 두 타 차까지 따라붙은 미셸 위는 후반에 상승세 가 꺾여 이븐파 공동 9위에 그쳤습니다. 늘 가장 짧은 거리에서 홀을 공략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무 너졌습니다. ⊙미셸 위(재미동포 2세): 재미있었고, 잘 치는 선수들과 같이 해서 좋았어요. ⊙기자: 그러나 여자골프의 지존인 소렌 스탐은 미셸 위에 대 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세리의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도 무산됐습니다. ⊙박세리(CJ): 아쉽고죠, 되게 많이 아쉽죠. 속상하기도 해요. 그런데 워낙 오늘 실수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기자: 고우순이 공동 11위, 한희원은 20위, 장정과 송아리는 공동 21위, 김초롱은 28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계 2세 미셸 위의 선전은 이번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거 둔 가장 큰 수확으로 기록됐습니다. 란초미라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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