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 내 부족장들에게 작전권을 넘
긴 데 대해서 연합군은 민병대가 게릴라전을 본격화하는 그런
신호탄이 아닌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영 연합군은 개전 첫날부터 이라크 지휘부를 겨냥해
쉴새 없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대통령궁과 방송사, 통신시설에 이어 급기야 후세인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바트당 당사로까지 확대됐습니다.
⊙브룩스(미 육군 준장): 바스라에 있는 바트 당사국입니다.
200명이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그러나 바그다드의 지휘부와 다른 지역의 이라크군과
의 통신지휘체계를 무너뜨리면 쉽게 승기를 잡으리라 생각했
던 연합군의 예측은 빗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LA타임스는 이라크 내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부족들이 자
체적으로 작전권을 부여받아 연합군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
니다.
지난주 이라크 내 300여 명의 부족장들이 수도 바그다드에 모
였으며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십년 간 지속적으로 무기를 제공
받은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실제로 이라크 남부와 중부 곳곳에서 미영 연합군은 민간 복
장을 한 이라크 민병대의 기습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이제 이라크 정예군인 공화국 수비대와는 별도로 충
성심과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게릴라들과의 비정규전에도 맞
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긴 데 대해서 연합군은 민병대가 게릴라전을 본격화하는 그런
신호탄이 아닌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영 연합군은 개전 첫날부터 이라크 지휘부를 겨냥해
쉴새 없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대통령궁과 방송사, 통신시설에 이어 급기야 후세인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바트당 당사로까지 확대됐습니다.
⊙브룩스(미 육군 준장): 바스라에 있는 바트 당사국입니다.
200명이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그러나 바그다드의 지휘부와 다른 지역의 이라크군과
의 통신지휘체계를 무너뜨리면 쉽게 승기를 잡으리라 생각했
던 연합군의 예측은 빗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LA타임스는 이라크 내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부족들이 자
체적으로 작전권을 부여받아 연합군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
니다.
지난주 이라크 내 300여 명의 부족장들이 수도 바그다드에 모
였으며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십년 간 지속적으로 무기를 제공
받은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실제로 이라크 남부와 중부 곳곳에서 미영 연합군은 민간 복
장을 한 이라크 민병대의 기습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이제 이라크 정예군인 공화국 수비대와는 별도로 충
성심과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게릴라들과의 비정규전에도 맞
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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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세인 부족장에 작전권
-
- 입력 2003-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 내 부족장들에게 작전권을 넘
긴 데 대해서 연합군은 민병대가 게릴라전을 본격화하는 그런
신호탄이 아닌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영 연합군은 개전 첫날부터 이라크 지휘부를 겨냥해
쉴새 없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대통령궁과 방송사, 통신시설에 이어 급기야 후세인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바트당 당사로까지 확대됐습니다.
⊙브룩스(미 육군 준장): 바스라에 있는 바트 당사국입니다.
200명이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그러나 바그다드의 지휘부와 다른 지역의 이라크군과
의 통신지휘체계를 무너뜨리면 쉽게 승기를 잡으리라 생각했
던 연합군의 예측은 빗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LA타임스는 이라크 내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부족들이 자
체적으로 작전권을 부여받아 연합군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습
니다.
지난주 이라크 내 300여 명의 부족장들이 수도 바그다드에 모
였으며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십년 간 지속적으로 무기를 제공
받은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실제로 이라크 남부와 중부 곳곳에서 미영 연합군은 민간 복
장을 한 이라크 민병대의 기습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이제 이라크 정예군인 공화국 수비대와는 별도로 충
성심과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게릴라들과의 비정규전에도 맞
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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