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송강호·박해일 사극으로 뭉쳤다…‘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

입력 2019.06.26 (08:24) 수정 2019.06.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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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지난해, 17년 만의 재결합으로 오랜 팬들을 설레게 한 주인공들이죠?

1세대 아이돌 H.O.T.의 소식부터 신곡을 발표한 가수 청하 씨, 그리고 새 KBS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해드릴 뉴스가 많은데요.

그 전에, 천만 배우 송강호 씨의 신작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배우 송강호 씨가 박해일 씨와 함께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백성이 문자를 읽고 쓰는 나라."]

["가장 쉽고 가장 아름다운 문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속 숨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

송강호 씨는 이번 영화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는데요.

[송강호 : "사극을 세 편째인데, ‘사도’라는 작품에서 영조를 하고, (이번에)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것이 부담도 됐지만 이런 기회에 안 하면 언제 해보겠나."]

박해일 씨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훈민정음 창제의 숨은 조력자 신미 스님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요.

[송강호 : "‘저만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박해일 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느낌인데 제가 너무 (변했어요.)"]

송강호 씨를 놀라게 한 한결같은 외모의 박해일 씨, 스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는데요.

[박해일 : "크게 안 어울린다는 얘기는 못 들어서 머리를 잘랐을 때 (괜찮았어요.)"]

[박경림 : "아, 두상이 예쁘시군요."]

[송강호 : "제가 본 두상 중에 가장 이쁜 (두상.) 그래서 자신감이 좀 있지 않았을까, 두상에 대한? 저는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박해일 : "감사합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정말 기대되는데요.

영화 ‘나랏말싸미’는 다음 달 24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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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송강호·박해일 사극으로 뭉쳤다…‘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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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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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년 만의 재결합으로 오랜 팬들을 설레게 한 주인공들이죠?

1세대 아이돌 H.O.T.의 소식부터 신곡을 발표한 가수 청하 씨, 그리고 새 KBS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해드릴 뉴스가 많은데요.

그 전에, 천만 배우 송강호 씨의 신작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배우 송강호 씨가 박해일 씨와 함께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백성이 문자를 읽고 쓰는 나라."]

["가장 쉽고 가장 아름다운 문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속 숨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

송강호 씨는 이번 영화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는데요.

[송강호 : "사극을 세 편째인데, ‘사도’라는 작품에서 영조를 하고, (이번에)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것이 부담도 됐지만 이런 기회에 안 하면 언제 해보겠나."]

박해일 씨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훈민정음 창제의 숨은 조력자 신미 스님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요.

[송강호 : "‘저만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박해일 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느낌인데 제가 너무 (변했어요.)"]

송강호 씨를 놀라게 한 한결같은 외모의 박해일 씨, 스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는데요.

[박해일 : "크게 안 어울린다는 얘기는 못 들어서 머리를 잘랐을 때 (괜찮았어요.)"]

[박경림 : "아, 두상이 예쁘시군요."]

[송강호 : "제가 본 두상 중에 가장 이쁜 (두상.) 그래서 자신감이 좀 있지 않았을까, 두상에 대한? 저는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박해일 : "감사합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정말 기대되는데요.

영화 ‘나랏말싸미’는 다음 달 24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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