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남해안·제주도 집중호우 주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 KBS 재난방송센터에 구축된 부산 세병교 실시간 cctv입니다.

많은 비로 물이 불어나 나무의 기둥이 침수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어제 같은 시각의 세병교 모습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더욱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 하부도로가 침수되어 오전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 상황을 레이더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지금은 주로 비구름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쪽에서 비구름이 더 유입돼 중부 지방에서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경남 남해안에 15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그 밖의 영남지역 제주도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역은 내일 밤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고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