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디즈니, 극장가 박스오피스 1·2위 점령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모두 디즈니의 작품들이 차지했습니다.

먼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은 어제 일일 관객 36만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물론, 개봉 39일 만에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주 600만 명을 돌파한 지 열흘도 채 안 돼 200만 명 이상을 추가한 셈인데요.

특히 '알라딘'의 흥행 속도는 앞서 누적 관객 994만 명을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최종 관객 수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일일관객수 28만 명을 기록한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4'가 올랐습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어제까지 누적 관객 225만 명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는데요.

이로써 '토이 스토리4'는 픽사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