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대 단수…대치동 주차된 차량서 불

입력 2019.07.01 (09:41) 수정 2019.07.01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의정부시 일부 지역에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주차장에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6백여 세대의 주민들이 5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소라/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 "아파트는 원래 저장돼 있는 물탱크 써서 나오긴 하는데 주택들이 안 나오고 있대요 / 이제 카페들이랑 이런 데도 물이 안 나온다 그래가지고 거의 문을 일찍 닫더라고요.."]

이 일대에 물을 공급하는 배수지의 유입관 밸브가 고장 나 저수조가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의정부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수동으로 밸브를 열어 오후 9시 반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조재선/의정부시청 수도과 급수관리팀장 : "물이 나온다고 해서 그걸로 바로 뭐 세탁을 하신다거나 이러지 마시고 물을 좀 일정 부분 틀어서 맑은 물이 나온다고 확신이 될 때 그때 정상적으로 물을 쓰시면 되죠."]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고 주차된 앞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천성나들목 거제 방향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앞 차량 운전자와 뒷 차량 동승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정부 일대 단수…대치동 주차된 차량서 불
    • 입력 2019-07-01 09:43:31
    • 수정2019-07-01 09:47:21
    930뉴스
[앵커]

경기도 의정부시 일부 지역에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주차장에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6백여 세대의 주민들이 5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소라/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 "아파트는 원래 저장돼 있는 물탱크 써서 나오긴 하는데 주택들이 안 나오고 있대요 / 이제 카페들이랑 이런 데도 물이 안 나온다 그래가지고 거의 문을 일찍 닫더라고요.."]

이 일대에 물을 공급하는 배수지의 유입관 밸브가 고장 나 저수조가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의정부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수동으로 밸브를 열어 오후 9시 반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조재선/의정부시청 수도과 급수관리팀장 : "물이 나온다고 해서 그걸로 바로 뭐 세탁을 하신다거나 이러지 마시고 물을 좀 일정 부분 틀어서 맑은 물이 나온다고 확신이 될 때 그때 정상적으로 물을 쓰시면 되죠."]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고 주차된 앞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천성나들목 거제 방향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앞 차량 운전자와 뒷 차량 동승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