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나섰다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천안초등학교 화재참사 어린이들의 영결식이 있은 오늘 유가족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안초등학교 합숙소 화재로 희생된 축구 꿈나무들을 가슴에 묻은 오늘 제2의 참사를 막고 학원스포츠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체육개혁에 뛰어들었습니다.
체육시민연대와 유가족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합숙소 폐지 등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합숙소 폐지와 체육특기자제도 개선운동을 직접 펼치기로 했습니다.
⊙안민석(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즐기면서 공부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것은 앞으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이 학원스포츠 개혁에 발벗고 나선 것은 정부 부처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지난 2월 한 시민단체가 합숙소 폐지 등 체육개혁과제를 제안했지만 뚜렷한 답변도 소득도 얻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은 학원스포츠가 개혁될 때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내일은 테니스 국가대표인 이형택이 교육부 후문에서 1인시위를 펼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민이 나섰다
    • 입력 2003-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천안초등학교 화재참사 어린이들의 영결식이 있은 오늘 유가족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안초등학교 합숙소 화재로 희생된 축구 꿈나무들을 가슴에 묻은 오늘 제2의 참사를 막고 학원스포츠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체육개혁에 뛰어들었습니다. 체육시민연대와 유가족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합숙소 폐지 등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합숙소 폐지와 체육특기자제도 개선운동을 직접 펼치기로 했습니다. ⊙안민석(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즐기면서 공부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것은 앞으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이 학원스포츠 개혁에 발벗고 나선 것은 정부 부처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지난 2월 한 시민단체가 합숙소 폐지 등 체육개혁과제를 제안했지만 뚜렷한 답변도 소득도 얻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은 학원스포츠가 개혁될 때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내일은 테니스 국가대표인 이형택이 교육부 후문에서 1인시위를 펼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