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눈물의 코트 복귀’

입력 2019.07.01 (21:50) 수정 2019.07.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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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박 혐의로 무기한 등록 불허 징계를 받았던 전창진 KCC 감독이 5시즌 만에 코트로 돌아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 전 LG 감독 등 5명의 재정위원은 두 시간의 격론 끝에 전창진 감독의 징계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농구 지도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회복한 겁니다.

곧바로 전 감독의 사령탑 복귀를 추진한 KCC 최형길 단장 뒤로 전 감독이 나타납니다.

[최형길/KCC 단장 : "저희 KCC는 기자회견이라고 생각 안 하고 왔는데 많이 모이셨다고 해서요."]

전 감독은 끝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전창진/KCC 감독 : "당시에 너무 일방적으로 코너에 몰렸고 해명할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농구장에 서면 그 부분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전 감독은 2015년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코트를 떠나야 했습니다.

KCC는 지난해 11월 징계 해제를 요청했지만 KBL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전 감독이 도박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는데, 지난달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나오면서 KBL 징계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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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감독 ‘눈물의 코트 복귀’
    • 입력 2019-07-01 21:58:26
    • 수정2019-07-01 22:02:35
    뉴스 9
[앵커]

도박 혐의로 무기한 등록 불허 징계를 받았던 전창진 KCC 감독이 5시즌 만에 코트로 돌아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 전 LG 감독 등 5명의 재정위원은 두 시간의 격론 끝에 전창진 감독의 징계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농구 지도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회복한 겁니다.

곧바로 전 감독의 사령탑 복귀를 추진한 KCC 최형길 단장 뒤로 전 감독이 나타납니다.

[최형길/KCC 단장 : "저희 KCC는 기자회견이라고 생각 안 하고 왔는데 많이 모이셨다고 해서요."]

전 감독은 끝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전창진/KCC 감독 : "당시에 너무 일방적으로 코너에 몰렸고 해명할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농구장에 서면 그 부분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전 감독은 2015년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코트를 떠나야 했습니다.

KCC는 지난해 11월 징계 해제를 요청했지만 KBL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전 감독이 도박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는데, 지난달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나오면서 KBL 징계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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