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경호 담당 첫 여성 오토바이 경찰

입력 2019.07.02 (09:47) 수정 2019.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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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엔진의 굉음을 사랑하는 거너원.

고등학교때부터 오토바이를 타면 자유를 느꼈습니다.

[거너원/대통령 경호 오토바이 경찰 : "부모님은 오토바이 타는걸 좋아하지않으셨어요."]

거너원은 경찰이 되고싶은 꿈을 이뤘지만 3년전에 더 큰 꿈을 꾸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와 의전을 위한 오토바이 경찰이 되는 겁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원자 절반이 떨어질 만큼 경쟁이 치열한데다 여성으로서는 전례가 없었습니다.

가장 힘든 시험은 500킬로 그램이나 되는 무거운 오토바이를 땅에서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기자 : "한번에 오토바이를 세웠다구요?"]

[거너원/대통령 경호 오토바이경찰 : "그렇습니다. 많이 노력했습니다."]

거너원은 결국 대통령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오토바이 경찰 14명 가운데 첫 여성이 됐습니다.

2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거너원은 동료들과 워싱턴 시내를 돌아다니는 훈련을 하루 8시간씩 하는데요..

교통난을 헤치고 안전하게 대통령 차량 행렬을 인도하며 선두에 설 때마다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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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통령 경호 담당 첫 여성 오토바이 경찰
    • 입력 2019-07-02 09:48:47
    • 수정2019-07-02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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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엔진의 굉음을 사랑하는 거너원.

고등학교때부터 오토바이를 타면 자유를 느꼈습니다.

[거너원/대통령 경호 오토바이 경찰 : "부모님은 오토바이 타는걸 좋아하지않으셨어요."]

거너원은 경찰이 되고싶은 꿈을 이뤘지만 3년전에 더 큰 꿈을 꾸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와 의전을 위한 오토바이 경찰이 되는 겁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원자 절반이 떨어질 만큼 경쟁이 치열한데다 여성으로서는 전례가 없었습니다.

가장 힘든 시험은 500킬로 그램이나 되는 무거운 오토바이를 땅에서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기자 : "한번에 오토바이를 세웠다구요?"]

[거너원/대통령 경호 오토바이경찰 : "그렇습니다. 많이 노력했습니다."]

거너원은 결국 대통령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오토바이 경찰 14명 가운데 첫 여성이 됐습니다.

2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거너원은 동료들과 워싱턴 시내를 돌아다니는 훈련을 하루 8시간씩 하는데요..

교통난을 헤치고 안전하게 대통령 차량 행렬을 인도하며 선두에 설 때마다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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