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전신주 들이받아 80여 세대 정전

입력 2019.07.03 (08:20) 수정 2019.07.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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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80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저녁 7시 15분 쯤.

집에 머물고 있던 주민들은 급히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천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전신주가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 4개와 가로등이 쓰러져 현장 부근 8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 시간 반 넘게 끊겼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안산 본오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이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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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전신주 들이받아 80여 세대 정전
    • 입력 2019-07-03 08:22:55
    • 수정2019-07-03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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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80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저녁 7시 15분 쯤.

집에 머물고 있던 주민들은 급히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천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전신주가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 4개와 가로등이 쓰러져 현장 부근 8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한 시간 반 넘게 끊겼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안산 본오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이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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