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빈손 국회 원천 차단…일 안하면 페널티”
입력 2019.07.04 (06:48)
수정 2019.07.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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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일 안 하는 국회의원에겐 페널티를 주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내사령탑이 된 뒤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장기간의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공존'이란 단어만 25번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말과 혐오, 극단은 공존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공공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이상 빈손으로 끝나는 일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 안하는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도록 법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1년 365일 일하는 '상시 국회체제'를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매월 1일에 자동으로 국회를 열어야 합니다."]
한국당에는 패스트트랙 무효나 비례대표 폐지라는 어깃장을 접고,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회의장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천 무효야 원천 무효."]
이 원내대표는 연설문 상당 부분을 경제 문제에 집중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실정에 책임은 지지 않고 야당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도 선거제 개혁의 행동과 성과부터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일 안 하는 국회의원에겐 페널티를 주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내사령탑이 된 뒤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장기간의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공존'이란 단어만 25번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말과 혐오, 극단은 공존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공공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이상 빈손으로 끝나는 일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 안하는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도록 법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1년 365일 일하는 '상시 국회체제'를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매월 1일에 자동으로 국회를 열어야 합니다."]
한국당에는 패스트트랙 무효나 비례대표 폐지라는 어깃장을 접고,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회의장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천 무효야 원천 무효."]
이 원내대표는 연설문 상당 부분을 경제 문제에 집중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실정에 책임은 지지 않고 야당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도 선거제 개혁의 행동과 성과부터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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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빈손 국회 원천 차단…일 안하면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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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4 06:48:46
- 수정2019-07-04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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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일 안 하는 국회의원에겐 페널티를 주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내사령탑이 된 뒤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장기간의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공존'이란 단어만 25번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말과 혐오, 극단은 공존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공공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이상 빈손으로 끝나는 일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 안하는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도록 법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1년 365일 일하는 '상시 국회체제'를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매월 1일에 자동으로 국회를 열어야 합니다."]
한국당에는 패스트트랙 무효나 비례대표 폐지라는 어깃장을 접고,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회의장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천 무효야 원천 무효."]
이 원내대표는 연설문 상당 부분을 경제 문제에 집중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실정에 책임은 지지 않고 야당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도 선거제 개혁의 행동과 성과부터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일 안 하는 국회의원에겐 페널티를 주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내사령탑이 된 뒤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장기간의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여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공존'이란 단어만 25번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말과 혐오, 극단은 공존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공공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이상 빈손으로 끝나는 일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 안하는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도록 법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1년 365일 일하는 '상시 국회체제'를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매월 1일에 자동으로 국회를 열어야 합니다."]
한국당에는 패스트트랙 무효나 비례대표 폐지라는 어깃장을 접고,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회의장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천 무효야 원천 무효."]
이 원내대표는 연설문 상당 부분을 경제 문제에 집중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실정에 책임은 지지 않고 야당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도 선거제 개혁의 행동과 성과부터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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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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