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불법조업 반대 위한 ‘해저 전시회’

입력 2019.07.05 (09:47) 수정 2019.07.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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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 탈라모네에서 특별한 해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탈라모네 바다 속 8미터 깊이 해저에 대리석 조각들이 전시 돼 있습니다.

이 바다밑 전시회는 다이버들을 위한 것인데요. 또 다른 목적도 있습니다.

바로 대형 저인망 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반대하기 위해섭니다.

[에밀리 영/조각가 : "바다를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인 동시에 시적인 염원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만든 영국 조각가 '에밀리 영'은 대형 어선들의 불법 그물로 바다가 황폐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리석 작품들을 해저에 쌓아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에밀리 영/조각가 : "우리가 바다 밑에 대리석 작품들을 두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불법 조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바다 생태계에 긍정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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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불법조업 반대 위한 ‘해저 전시회’
    • 입력 2019-07-05 09:48:40
    • 수정2019-07-05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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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 탈라모네에서 특별한 해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탈라모네 바다 속 8미터 깊이 해저에 대리석 조각들이 전시 돼 있습니다.

이 바다밑 전시회는 다이버들을 위한 것인데요. 또 다른 목적도 있습니다.

바로 대형 저인망 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반대하기 위해섭니다.

[에밀리 영/조각가 : "바다를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인 동시에 시적인 염원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만든 영국 조각가 '에밀리 영'은 대형 어선들의 불법 그물로 바다가 황폐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리석 작품들을 해저에 쌓아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에밀리 영/조각가 : "우리가 바다 밑에 대리석 작품들을 두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불법 조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바다 생태계에 긍정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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