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함께 춤을!…참여형 공연에 ‘흠뻑’

입력 2019.07.05 (19:33) 수정 2019.07.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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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객들이 공연을 단순히 지켜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길 요구하는 공연이 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배우들과 함께 춤추고, 말도 걸며 돌아다닐 수 있는 이색적인 참여형 공연들을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객석 사이로 유유히 걸어 내려오는 여성.

관객의 환심을 사려는 남성도 모두 배우들입니다.

공연 도중 객석에 깜짝 등장한 배우들.

화려하고 현란한 춤의 향연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집니다.

["모두 일어나세요!"]

어깨만 들썩이던 관객들에게 아예 같이 춤을 추자고까지 합니다.

흥이 오른 관객들은 더 신이 납니다.

[강주희/관객 : "처음에는 머뭇머뭇거리고 '언제 따라 해야 되지?' 했었는데, 그런 것 다 버리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따라 하다 보니까 같이 즐겁게 즐겼던 것 같아요."]

관객들은 입장하는데, 배우들은 공연장 밖으로 나옵니다.

먼저 스스럼없이 말을 거는 모습에 어색함도 잠시.

어느새 배우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어디가 무대인지, 누가 배우인지도 헷갈리지만, 반응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뜨겁습니다.

여러 예술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 방식이 파격적인 만큼 관객에 대한 요구도 색다릅니다.

[정영두/연출·안무 : "수동적으로 작품이 나에게 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가시면 구석구석 굉장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이색 공연들.

관객들도 한발씩 다가서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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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과 함께 춤을!…참여형 공연에 ‘흠뻑’
    • 입력 2019-07-05 19:36:08
    • 수정2019-07-05 1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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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객들이 공연을 단순히 지켜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길 요구하는 공연이 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배우들과 함께 춤추고, 말도 걸며 돌아다닐 수 있는 이색적인 참여형 공연들을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객석 사이로 유유히 걸어 내려오는 여성.

관객의 환심을 사려는 남성도 모두 배우들입니다.

공연 도중 객석에 깜짝 등장한 배우들.

화려하고 현란한 춤의 향연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집니다.

["모두 일어나세요!"]

어깨만 들썩이던 관객들에게 아예 같이 춤을 추자고까지 합니다.

흥이 오른 관객들은 더 신이 납니다.

[강주희/관객 : "처음에는 머뭇머뭇거리고 '언제 따라 해야 되지?' 했었는데, 그런 것 다 버리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따라 하다 보니까 같이 즐겁게 즐겼던 것 같아요."]

관객들은 입장하는데, 배우들은 공연장 밖으로 나옵니다.

먼저 스스럼없이 말을 거는 모습에 어색함도 잠시.

어느새 배우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어디가 무대인지, 누가 배우인지도 헷갈리지만, 반응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뜨겁습니다.

여러 예술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 방식이 파격적인 만큼 관객에 대한 요구도 색다릅니다.

[정영두/연출·안무 : "수동적으로 작품이 나에게 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가시면 구석구석 굉장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이색 공연들.

관객들도 한발씩 다가서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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