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 총파업 돌입 여부 오늘 결정

내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우정노조가 오늘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우정노조는 그동안 집배원 인력 2000명 충원과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해왔고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정부는 900여 명 인력 증원안과 내년 1월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5일제 점진적 시행 등을 최종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의 협상안에 '정규직 집배원 증원'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최종 파업 여부 결정을 노조 집행부와 지방위원장 등에게 일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