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가는 선동열 전 감독 “류현진이 부러워”
입력 2019.07.11 (21:47)
수정 2019.07.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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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합니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류현진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선발 논란 끝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
이후 야구책 저술과 아마추어 야구 지도 봉사활동을 해왔던 선동열 전 감독이목동구장을 찾았습니다.
선 전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내년 양키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양키스 쪽에서는 현장 겸 프런트 회의를 전부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가는 겁니다."]
양키스 구단은 두 번이나 선수 선동열을 영입하려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1981년 세계청소년대회 MVP 선동열에게 첫 러브콜을 보냈고, 1984년 LA 올림픽때도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선 전 감독은 끝내 미국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스티브 윌슨/뉴욕 양키스 스카우트 총괄 : "당시 캐나다팀 동료 타자들이 선동열 선수가 마치 메이저리그 투수 같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선 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에 대한 부럼움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참 부럽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가서 한 번 해 보는게 꿈이었습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 됐을까요? (제가) 두 자릿수 승리 정도 했을까요?"]
선 전 감독은 오는 21일 한국야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야구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합니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류현진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선발 논란 끝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
이후 야구책 저술과 아마추어 야구 지도 봉사활동을 해왔던 선동열 전 감독이목동구장을 찾았습니다.
선 전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내년 양키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양키스 쪽에서는 현장 겸 프런트 회의를 전부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가는 겁니다."]
양키스 구단은 두 번이나 선수 선동열을 영입하려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1981년 세계청소년대회 MVP 선동열에게 첫 러브콜을 보냈고, 1984년 LA 올림픽때도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선 전 감독은 끝내 미국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스티브 윌슨/뉴욕 양키스 스카우트 총괄 : "당시 캐나다팀 동료 타자들이 선동열 선수가 마치 메이저리그 투수 같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선 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에 대한 부럼움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참 부럽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가서 한 번 해 보는게 꿈이었습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 됐을까요? (제가) 두 자릿수 승리 정도 했을까요?"]
선 전 감독은 오는 21일 한국야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야구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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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 가는 선동열 전 감독 “류현진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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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1 21:50:11
- 수정2019-07-11 21:52:07
[앵커]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합니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류현진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선발 논란 끝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
이후 야구책 저술과 아마추어 야구 지도 봉사활동을 해왔던 선동열 전 감독이목동구장을 찾았습니다.
선 전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내년 양키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양키스 쪽에서는 현장 겸 프런트 회의를 전부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가는 겁니다."]
양키스 구단은 두 번이나 선수 선동열을 영입하려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1981년 세계청소년대회 MVP 선동열에게 첫 러브콜을 보냈고, 1984년 LA 올림픽때도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선 전 감독은 끝내 미국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스티브 윌슨/뉴욕 양키스 스카우트 총괄 : "당시 캐나다팀 동료 타자들이 선동열 선수가 마치 메이저리그 투수 같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선 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에 대한 부럼움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참 부럽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가서 한 번 해 보는게 꿈이었습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 됐을까요? (제가) 두 자릿수 승리 정도 했을까요?"]
선 전 감독은 오는 21일 한국야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야구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합니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류현진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선발 논란 끝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
이후 야구책 저술과 아마추어 야구 지도 봉사활동을 해왔던 선동열 전 감독이목동구장을 찾았습니다.
선 전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내년 양키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양키스 쪽에서는 현장 겸 프런트 회의를 전부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가는 겁니다."]
양키스 구단은 두 번이나 선수 선동열을 영입하려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1981년 세계청소년대회 MVP 선동열에게 첫 러브콜을 보냈고, 1984년 LA 올림픽때도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선 전 감독은 끝내 미국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스티브 윌슨/뉴욕 양키스 스카우트 총괄 : "당시 캐나다팀 동료 타자들이 선동열 선수가 마치 메이저리그 투수 같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선 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에 대한 부럼움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참 부럽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가서 한 번 해 보는게 꿈이었습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 됐을까요? (제가) 두 자릿수 승리 정도 했을까요?"]
선 전 감독은 오는 21일 한국야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야구를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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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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