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달려라, 달려’…태국 물소 경주 대회

입력 2019.07.15 (06:50) 수정 2019.07.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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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모내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마을 최고의 물소를 가리는 농부들의 치열한 경주 대회가 태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동시에 한 쌍씩 짝을 지은 물소들이 힘차게 달려가는데요.

그 뒤에선 고삐를 붙잡은 사람들이 소들의 속도에 발맞춰 논바닥을 쏜살같이 가릅니다.

아찔한 전력 질주로 한여름 무더위마저 날려버릴 것 같은 이곳은 태국 동부 촌부리에서 열린 '물소 경주 대회'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모내기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이자 벼농사에 현대식 기계가 아닌 물소를 쓰는 전통을 지키기 위한 이곳 농부들의 연례행사이기도 한데요.

참가팀 가운데 길이 200m의 진흙탕 논길을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그 최고의 영광을 얻고자 마을 농부들은 어려서부터 물소를 가족처럼 돌보며 서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데 정성을 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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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달려라, 달려’…태국 물소 경주 대회
    • 입력 2019-07-15 06:52:11
    • 수정2019-07-15 06:55:22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모내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마을 최고의 물소를 가리는 농부들의 치열한 경주 대회가 태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동시에 한 쌍씩 짝을 지은 물소들이 힘차게 달려가는데요.

그 뒤에선 고삐를 붙잡은 사람들이 소들의 속도에 발맞춰 논바닥을 쏜살같이 가릅니다.

아찔한 전력 질주로 한여름 무더위마저 날려버릴 것 같은 이곳은 태국 동부 촌부리에서 열린 '물소 경주 대회'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모내기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이자 벼농사에 현대식 기계가 아닌 물소를 쓰는 전통을 지키기 위한 이곳 농부들의 연례행사이기도 한데요.

참가팀 가운데 길이 200m의 진흙탕 논길을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그 최고의 영광을 얻고자 마을 농부들은 어려서부터 물소를 가족처럼 돌보며 서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데 정성을 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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