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숨진 기증자의 자궁 이식 출산 성공

입력 2019.07.16 (12:36) 수정 2019.07.16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하이오주에 있는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본인이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직 모릅니다.

자궁이 없는 어머니가 자궁을 이식받아 아기를 출산한 겁니다.

[팔콘/박사/클리블랜드 병원 :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숨진 기증자의 자궁 이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숨진 기증자로부터 2년전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이번에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팔콘/박사/클리블랜드 병원 : "자궁 이식은 10년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여성 5천명당 한명꼴로 자궁이 없이 태어나며 5백 명 당 한 명이 기능하지 못하는 자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출산은 자궁이 없지만 임신을 꿈꿨던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이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숨진 기증자의 자궁 이식 출산 성공
    • 입력 2019-07-16 12:41:57
    • 수정2019-07-16 12:49:39
    뉴스 12
오하이오주에 있는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본인이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직 모릅니다.

자궁이 없는 어머니가 자궁을 이식받아 아기를 출산한 겁니다.

[팔콘/박사/클리블랜드 병원 :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숨진 기증자의 자궁 이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숨진 기증자로부터 2년전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이번에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팔콘/박사/클리블랜드 병원 : "자궁 이식은 10년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여성 5천명당 한명꼴로 자궁이 없이 태어나며 5백 명 당 한 명이 기능하지 못하는 자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출산은 자궁이 없지만 임신을 꿈꿨던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이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