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美 전역 달 착륙 50주년 기념행사로 들썩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지 50주년, 미국에선 다양한 축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의 상징물 중 하나인 '워싱턴 모뉴먼트'는 아폴로 11호를 실었던 새턴 V 로켓이 실물 크기로 투영돼 거대한 발사체처럼 변신했는데요.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대규모 레이저쇼와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관중들 속에서 50년 전 모습 그대로 새턴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장면 역시 재현한다고 합니다.

또 앨라배마 주에 있는 미 우주 로켓 센터에서는 아폴로 11호가 발사됐던 7월 16일 오전 9시 32분에 맞춰 모형 로켓 5천 대를 동시에 발사해 이 분야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했는데요.

발사된 로켓 중 4,900여 대가 이륙에 성공했는데, 2018년 네덜란드에서 수립한 이전 세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