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호날두가 온다! 유벤투스 전설들도 방한

입력 2019.07.25 (21:46) 수정 2019.07.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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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 호날두가 드디어 내일 서울을 방문해, 팀 K리그와 화려한 축구쇼를 보여줍니다.

호날두는 중국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예열을 마쳤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벤투스는 데 리트의 자책골로 인터밀란에 끌려갔습니다.

중국 팬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유벤투스를 살린 건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전매특허인 프리킥골을 꽂아넣으며 포효했습니다.

지난 토트넘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호날두의 발끝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두팀은 1대1 무승부로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부폰이 3차례나 슛을 막아낸 유벤투스가 4대3 승리를 따냈습니다.

[호날두/유벤투스 공격수 : "인터밀란과 경기를 하면 항상 치열합니다. 그들은 정말 환상적이고, 콩테란 훌륭한 감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웠습니다.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는 건 즐겁습니다."]

호날두와 이과인 등 호화 군단을 자랑하는 유벤투스는 내일 입국합니다.

이에 앞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유벤투스의 전설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유로 2000 우승의 주역 트레제게, 그리고 다비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굵은 비가 내리는 악천우에도 다비즈와 트레제게 두 스타들은 어린 꿈나무들과 축구를 함께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에드가 다비즈/전 유벤투스 미드필더 : "이렇게 한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유벤투스팀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내일 경기장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축제를 즐겨 보시죠."]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별들이 함께할 이번 특급 이벤트는 팬들에게 뜨거운 7월을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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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호날두가 온다! 유벤투스 전설들도 방한
    • 입력 2019-07-25 21:50:26
    • 수정2019-07-25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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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 호날두가 드디어 내일 서울을 방문해, 팀 K리그와 화려한 축구쇼를 보여줍니다.

호날두는 중국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예열을 마쳤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벤투스는 데 리트의 자책골로 인터밀란에 끌려갔습니다.

중국 팬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유벤투스를 살린 건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전매특허인 프리킥골을 꽂아넣으며 포효했습니다.

지난 토트넘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호날두의 발끝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두팀은 1대1 무승부로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부폰이 3차례나 슛을 막아낸 유벤투스가 4대3 승리를 따냈습니다.

[호날두/유벤투스 공격수 : "인터밀란과 경기를 하면 항상 치열합니다. 그들은 정말 환상적이고, 콩테란 훌륭한 감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웠습니다.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는 건 즐겁습니다."]

호날두와 이과인 등 호화 군단을 자랑하는 유벤투스는 내일 입국합니다.

이에 앞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유벤투스의 전설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유로 2000 우승의 주역 트레제게, 그리고 다비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굵은 비가 내리는 악천우에도 다비즈와 트레제게 두 스타들은 어린 꿈나무들과 축구를 함께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에드가 다비즈/전 유벤투스 미드필더 : "이렇게 한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유벤투스팀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내일 경기장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축제를 즐겨 보시죠."]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별들이 함께할 이번 특급 이벤트는 팬들에게 뜨거운 7월을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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