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호날두는 내가 잡는다!”

입력 2019.07.25 (21:48) 수정 2019.07.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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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팀 K리그'는 유벤투스전에서 아시아 최강 리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슈퍼스타 호날두를 상대할 선수들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맞대결을 자신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 '월드 스타' 호날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날두와 맞대결을 앞둔 K리그 스타들은 재치있는 표현으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홍철/팀 K리그 수비수/수원 : "너무 훌륭한 선수여서 약점을 모르겠지만, 나쁜 손을 써서라도 꼭 잡겠습니다!"]

[김진야/팀 K리그 수비수/인천 :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죠..."]

수문장 조현우는 호날두가 특유의 골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못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조현우/팀 K리그 골키퍼/대구 : "호날두 선수의 세리머니를 제 눈앞에서 보고 싶지만, 아마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징야는 우상 호날두 앞에서 골을 넣어 '호우 세리머니'를 대신하겠다는 각옵니다.

[세징야/팀 K리그 공격수/대구 : "골을 넣게 되면 기쁜 마음으로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 할 생각입니다."]

팬들을 위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한 팀 K리그 선수들.

한 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유벤투스를 상대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동국/팀 K리그 공격수/전북 :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이 (골문으로) 들어갔던 공을 비참하게 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팬 사인회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 팀 K리그와 슈퍼스타 호날두의 대결은 내일 KBS 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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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K리그 “호날두는 내가 잡는다!”
    • 입력 2019-07-25 21:53:51
    • 수정2019-07-25 21: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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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팀 K리그'는 유벤투스전에서 아시아 최강 리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슈퍼스타 호날두를 상대할 선수들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맞대결을 자신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 '월드 스타' 호날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날두와 맞대결을 앞둔 K리그 스타들은 재치있는 표현으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홍철/팀 K리그 수비수/수원 : "너무 훌륭한 선수여서 약점을 모르겠지만, 나쁜 손을 써서라도 꼭 잡겠습니다!"]

[김진야/팀 K리그 수비수/인천 :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죠..."]

수문장 조현우는 호날두가 특유의 골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못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조현우/팀 K리그 골키퍼/대구 : "호날두 선수의 세리머니를 제 눈앞에서 보고 싶지만, 아마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징야는 우상 호날두 앞에서 골을 넣어 '호우 세리머니'를 대신하겠다는 각옵니다.

[세징야/팀 K리그 공격수/대구 : "골을 넣게 되면 기쁜 마음으로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 할 생각입니다."]

팬들을 위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한 팀 K리그 선수들.

한 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유벤투스를 상대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동국/팀 K리그 공격수/전북 :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이 (골문으로) 들어갔던 공을 비참하게 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팬 사인회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 팀 K리그와 슈퍼스타 호날두의 대결은 내일 KBS 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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