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주하이, 새끼 흰고래 첫선

입력 2019.07.31 (12:42) 수정 2019.07.31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광둥성 주하이 해양왕국에서 지난해 인공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흰 돌고래 세 마리가 관람객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다바이, 뎬뎬, 디디.

인공번식을 통해 각각의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 흰고래 세 마리가 다른 돌고래들과 뒤섞여 물속을 이리저리 헤엄쳐 다닙니다.

가끔은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기도 하는데요, 보기만 해도 귀엽습니다.

선천적으로 사교적인 새끼 흰고래들은 다른 고래들과 교감도 곧잘 합니다.

[리잔웨이/사육사 : "새끼 흰고래들이 다른 고래들과 어울리며 모방하고 배우는데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중국은 1988년 흰 돌고래를 2급 국가보호 동물로, 국제자연보호연맹은 2008년에 멸종위기 직면 종으로 지정했습니다.

해양왕국 측은 아기 흰고래들의 성장 과정이 앞으로 흰고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광둥성 주하이, 새끼 흰고래 첫선
    • 입력 2019-07-31 12:43:04
    • 수정2019-07-31 13:02:18
    뉴스 12
[앵커]

광둥성 주하이 해양왕국에서 지난해 인공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흰 돌고래 세 마리가 관람객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다바이, 뎬뎬, 디디.

인공번식을 통해 각각의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 흰고래 세 마리가 다른 돌고래들과 뒤섞여 물속을 이리저리 헤엄쳐 다닙니다.

가끔은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기도 하는데요, 보기만 해도 귀엽습니다.

선천적으로 사교적인 새끼 흰고래들은 다른 고래들과 교감도 곧잘 합니다.

[리잔웨이/사육사 : "새끼 흰고래들이 다른 고래들과 어울리며 모방하고 배우는데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중국은 1988년 흰 돌고래를 2급 국가보호 동물로, 국제자연보호연맹은 2008년에 멸종위기 직면 종으로 지정했습니다.

해양왕국 측은 아기 흰고래들의 성장 과정이 앞으로 흰고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