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력 유출 막자”…폴란드 청년층 대상 소득세 감면

입력 2019.07.31 (20:33) 수정 2019.07.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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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폴란드가 다음 달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소득세 제로' 정책을 실시한다는 CNN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정책은 다음 달부터 연간 소득이 8만 5천 즈워티, 약 2천 6백만 원 아래인 26세 미만 청년들의 소득세가 전부 감면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요,

지난 2004년 폴란드가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이후, 국민들이 비자나 허가증 없이도 다른 유럽 국가에서 일할 수 있게 되면서 겪은 인력 유출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칩니다.

CNN에 따르면 EU 내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청년은 모두 170만 명, 이 가운데 대졸자는 72만 명을 넘어서면서 EU 국가 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청년들의 소득세를 면제해도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보다 여전히 소득 수준이 낮아 정책의 실효성이 낮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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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31 20:29:54
    • 수정2019-07-31 20:37:40
    글로벌24
오늘은 폴란드가 다음 달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소득세 제로' 정책을 실시한다는 CNN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정책은 다음 달부터 연간 소득이 8만 5천 즈워티, 약 2천 6백만 원 아래인 26세 미만 청년들의 소득세가 전부 감면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요,

지난 2004년 폴란드가 유럽연합 EU에 가입한 이후, 국민들이 비자나 허가증 없이도 다른 유럽 국가에서 일할 수 있게 되면서 겪은 인력 유출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칩니다.

CNN에 따르면 EU 내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청년은 모두 170만 명, 이 가운데 대졸자는 72만 명을 넘어서면서 EU 국가 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청년들의 소득세를 면제해도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보다 여전히 소득 수준이 낮아 정책의 실효성이 낮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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