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무료 도서관, 학생들에게 인기

베트남 하노이 탄기 거리 67번가의 작은 골목에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2년 전 하노이의 대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만들었고, 모두 2천 여권의 책이 소장돼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3가지 원칙을 중시하는데요, 회원비를 받지 않고, 이용 시간 제한이 없으며, 도서 대여 보증금도 없습니다.

[봉사자 : "우리는 2가지 이유로 도서관을 개방했습니다. 우선 모든 학생이 책을 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없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사람들이 점점 익숙해지는 전자책은 눈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이 도서관은 대학생들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과 특히 부모에게도 인깁니다.

하노이에는 이 같은 방식의 도서관이 2곳으로, 약 5천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주로 기부로 운영되는데요,

하노이 젊은 층의 독서 습관 장려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