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딱 걸렸어”…여성으로 위장 탈옥하려던 브라질 갱단 두목

입력 2019.08.06 (06:49) 수정 2019.08.06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브라질에서 한 갱단 두목이 황당한 방법으로 교도소를 탈출하려 했다가 들통이 나는 순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심문을 받는 한 여성!

놀랍게도 그녀의 긴 생머리는 가발이었고 얼굴 전체를 가린 실리콘 피부 가면까지 만천하에 드러납니다.

여성으로 분장했던 그의 정체는 마약 유통 혐의로 수감 중이던 브라질 갱단 두목 '클라우비노 다 실바'였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면회 온 19살 딸로 분장한 뒤 교도소를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날 면회실에서 몰래 분장을 한 그는 딸을 그곳에 남겨 둔 채 교도소 정문을 통과하려다가 지나치게 초조해하는 그의 태도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에게 발각됐다고 합니다.

탈옥에 실패한 '다 실바'는 최고의 보안 시설을 갖춘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그의 딸 역시 이번 계획에 공범으로 가담했는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지구촌] “딱 걸렸어”…여성으로 위장 탈옥하려던 브라질 갱단 두목
    • 입력 2019-08-06 06:55:32
    • 수정2019-08-06 07:02:17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브라질에서 한 갱단 두목이 황당한 방법으로 교도소를 탈출하려 했다가 들통이 나는 순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심문을 받는 한 여성!

놀랍게도 그녀의 긴 생머리는 가발이었고 얼굴 전체를 가린 실리콘 피부 가면까지 만천하에 드러납니다.

여성으로 분장했던 그의 정체는 마약 유통 혐의로 수감 중이던 브라질 갱단 두목 '클라우비노 다 실바'였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면회 온 19살 딸로 분장한 뒤 교도소를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날 면회실에서 몰래 분장을 한 그는 딸을 그곳에 남겨 둔 채 교도소 정문을 통과하려다가 지나치게 초조해하는 그의 태도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에게 발각됐다고 합니다.

탈옥에 실패한 '다 실바'는 최고의 보안 시설을 갖춘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그의 딸 역시 이번 계획에 공범으로 가담했는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