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물 반, 고기 반”…美 호수의 ‘아시안 잉어’떼

입력 2019.08.06 (06:50) 수정 2019.08.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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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 바클리 호수 위를 떠다니던 선박 한 대!

그 순간 잔잔하던 선박 주변으로 수백 마리의 잉어가 일제히 뛰어오릅니다.

물 반 고기 반이란 말이 실감 나는 이 장면!

사실은 켄터키 주 당국과 생물학자들이 외래종인 '아시안 잉어'의 개체 수 조사를 위해 전기 충격 장치로 잉어 떼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겁니다.

아시안 잉어는 생선 미끼나 음식 재료를 위해 1970년대 미국의 양식업자들이 들여왔는데요.

하지만 번식 속도가 너무 빨라 현재는 토종 어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이에 켄터키 주 당국은 아시안 잉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개체 수 조사와 더불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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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6 06:56:29
    • 수정2019-08-06 0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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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 바클리 호수 위를 떠다니던 선박 한 대!

그 순간 잔잔하던 선박 주변으로 수백 마리의 잉어가 일제히 뛰어오릅니다.

물 반 고기 반이란 말이 실감 나는 이 장면!

사실은 켄터키 주 당국과 생물학자들이 외래종인 '아시안 잉어'의 개체 수 조사를 위해 전기 충격 장치로 잉어 떼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겁니다.

아시안 잉어는 생선 미끼나 음식 재료를 위해 1970년대 미국의 양식업자들이 들여왔는데요.

하지만 번식 속도가 너무 빨라 현재는 토종 어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이에 켄터키 주 당국은 아시안 잉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개체 수 조사와 더불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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