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식 번호판으로 위반 차량 잡는다

입력 2019.08.06 (09:46) 수정 2019.08.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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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와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 사고가 잇따르자 상하이시는 전자태그 번호판을 부착해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을 실은 전동스쿠터가 길 건너던 노인을 칩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택배,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 사고로 상하이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5명이 죽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단속이 어려워, 상하이시는 택배와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에 무선인식 전자태그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는데요,

번호판에는 RFID 칩이 내장돼 있어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데이터를 읽어냅니다.

[왕타오/상하이 경찰 : "채널을 상하이 전체 28개 택배·배달 업체와 공유해 위반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행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적발 건수가 만 건에 달할 정도로 단속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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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자식 번호판으로 위반 차량 잡는다
    • 입력 2019-08-06 09:47:35
    • 수정2019-08-06 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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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와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 사고가 잇따르자 상하이시는 전자태그 번호판을 부착해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을 실은 전동스쿠터가 길 건너던 노인을 칩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택배,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 사고로 상하이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5명이 죽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단속이 어려워, 상하이시는 택배와 배달 전용 전동스쿠터에 무선인식 전자태그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는데요,

번호판에는 RFID 칩이 내장돼 있어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데이터를 읽어냅니다.

[왕타오/상하이 경찰 : "채널을 상하이 전체 28개 택배·배달 업체와 공유해 위반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행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적발 건수가 만 건에 달할 정도로 단속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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