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고대인 해상 무역로 찾아 대장정 나설 ‘갈대 배’

입력 2019.08.07 (06:49) 수정 2019.08.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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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의 해상 교역 루트를 증명하기 위한 갈대와 나무로 만들어진 탐험 배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불가리아의 한 호숫가에 짚불을 엮어 만든 듯한 길이 14m 배 한 척이 눈에 띄는데요.

단순한 야외 전시물 같지만 실은 수천 년 전 고대인들도 대서양을 건너 해상 교역을 했다는 걸 증명하고자 1,300km 대장정에 나설 '아보라 4호'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 5개 나라 고고학자와 모험가로 구성된 국제 탐험대가 # 고대 이집트 벽화에 등장하는 선박 그림을 바탕으로 이 배를 제작했는데요.

선박 재료 역시 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1년 전 미리 수확한 파피루스 갈대와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2017년에도 '아보라 3호'를 타고 대서양 횡단에 도전한 적 있는 이 국제 탐험대는 불가리아 바르나 항구를 출발해 에게 해를 거쳐 그리스 아테네로 1차 항해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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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고대인 해상 무역로 찾아 대장정 나설 ‘갈대 배’
    • 입력 2019-08-07 06:50:17
    • 수정2019-08-07 06:53:37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의 해상 교역 루트를 증명하기 위한 갈대와 나무로 만들어진 탐험 배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불가리아의 한 호숫가에 짚불을 엮어 만든 듯한 길이 14m 배 한 척이 눈에 띄는데요.

단순한 야외 전시물 같지만 실은 수천 년 전 고대인들도 대서양을 건너 해상 교역을 했다는 걸 증명하고자 1,300km 대장정에 나설 '아보라 4호'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 5개 나라 고고학자와 모험가로 구성된 국제 탐험대가 # 고대 이집트 벽화에 등장하는 선박 그림을 바탕으로 이 배를 제작했는데요.

선박 재료 역시 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1년 전 미리 수확한 파피루스 갈대와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2017년에도 '아보라 3호'를 타고 대서양 횡단에 도전한 적 있는 이 국제 탐험대는 불가리아 바르나 항구를 출발해 에게 해를 거쳐 그리스 아테네로 1차 항해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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