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열대림 보호 촉구 위해 뒤로 700km 도보 여행 도전

입력 2019.08.07 (06:50) 수정 2019.08.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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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km의 거리를 앞도 아닌 뒤로 걸어서 완주하려는 인도네시아 남성이 화제입니다.

43살의 '메다 바스토니' 씨는 지난달 자바 섬 동부 지역을 출발해, 오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디데이 삼아 수도 자카르타로 가고 있는데요.

자동차 백미러 같은 보조 장치로 뒤를 확인하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지금까지 200여 km를 뒤로만 걸었다고 합니다.

그가 고된 여행길을 자처한 이유는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열대림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서인데요.

자카르타에 도착하면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고향 자바 섬 화산 비탈에 심을 상징적인 씨앗 선물을 받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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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열대림 보호 촉구 위해 뒤로 700km 도보 여행 도전
    • 입력 2019-08-07 06:50:17
    • 수정2019-08-07 0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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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km의 거리를 앞도 아닌 뒤로 걸어서 완주하려는 인도네시아 남성이 화제입니다.

43살의 '메다 바스토니' 씨는 지난달 자바 섬 동부 지역을 출발해, 오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디데이 삼아 수도 자카르타로 가고 있는데요.

자동차 백미러 같은 보조 장치로 뒤를 확인하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지금까지 200여 km를 뒤로만 걸었다고 합니다.

그가 고된 여행길을 자처한 이유는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열대림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서인데요.

자카르타에 도착하면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고향 자바 섬 화산 비탈에 심을 상징적인 씨앗 선물을 받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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