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상영작 역대 최다·볼거리 풍성

입력 2019.08.09 (12:28) 수정 2019.08.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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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에서 유일한 여름 휴양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엿새 동안 전 세계 37개국의 음악영화가 100편 넘게 상영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레게 음악가들의 고향인 자메이카를 배경으로 한 음악 영화, '이나 데 야드'입니다.

전설적인 레게 연주자들의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카리브해의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이 영화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팝과 록, 메탈, 포크, 재즈와 클래식까지.

전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가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도심 영화관 등에서 상영됩니다.

[허진호/영화감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고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음악영화제입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별들의 고향', '라디오 스타' 등 시대를 아우르는 우리 음악영화도 집중 조명됩니다.

30여 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 영화 '기생충'으로 우리 영화를 빛낸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열립니다.

[이상천/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우리나라 3대 영화제로 인식 받고 있는데, 제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영화제가 되게 하겠다는 게 올해의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청풍호의 대자연과 음악영화가 만난 아시아 유일의 휴양 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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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상영작 역대 최다·볼거리 풍성
    • 입력 2019-08-09 12:29:42
    • 수정2019-08-09 1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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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에서 유일한 여름 휴양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엿새 동안 전 세계 37개국의 음악영화가 100편 넘게 상영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레게 음악가들의 고향인 자메이카를 배경으로 한 음악 영화, '이나 데 야드'입니다.

전설적인 레게 연주자들의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카리브해의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이 영화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팝과 록, 메탈, 포크, 재즈와 클래식까지.

전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가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도심 영화관 등에서 상영됩니다.

[허진호/영화감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고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음악영화제입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별들의 고향', '라디오 스타' 등 시대를 아우르는 우리 음악영화도 집중 조명됩니다.

30여 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 영화 '기생충'으로 우리 영화를 빛낸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열립니다.

[이상천/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우리나라 3대 영화제로 인식 받고 있는데, 제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영화제가 되게 하겠다는 게 올해의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청풍호의 대자연과 음악영화가 만난 아시아 유일의 휴양 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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