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vs 조현우, K리그 NO.1 가리자!

입력 2019.08.09 (21:47) 수정 2019.08.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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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 울산과 대구의 경기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조현우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읍니다.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둘은 진정한 넘버 원 골리 전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갖춰 빌드업에 최적화됐다는 김승규 골키퍼.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K리그 최고 수문장으로 성장한 조현우 골키퍼.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골리가 K리그에서 정면 충돌합니다.

김승규가 J리그 빗셀 고베를 거쳐 3년 6개월만에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오면서 둘의 첫 맞대결이 성사된 겁니다.

김승규는 조현우와의 골키퍼 경쟁에서 이기고, 팀 승리도 지켜내겠다는 강한 투쟁심을 드러냈습니다.

[김승규/울산 현대 골키퍼 : "대표팀 말고는 처음 운동장에서도 만나는 거기 때문에 많이 기대도 되고, 처음 경기를 하다보니까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가 이겨야 팀도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이기고 싶죠."]

국가대표팀의 벤투 감독도 둘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울산을 찾는 만큼 거미손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역대 K리그 원 기록만 살펴보면 김승규가 실점률에서 조현우에 앞서지만 국가대표 A매치 기록에선 우열을 가리긴 힘들 정도로 박빙입니다.

조현우는 김승규와의 맞대결에 관한 모든 인터뷰를 사양한채, 울산과의 경기를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최고 수문장 자리를 놓고 김승규와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 전쟁이 이번 주 일요일 울산을 달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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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규 vs 조현우, K리그 NO.1 가리자!
    • 입력 2019-08-09 21:50:28
    • 수정2019-08-09 21:54:35
    뉴스 9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 울산과 대구의 경기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조현우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읍니다.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둘은 진정한 넘버 원 골리 전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갖춰 빌드업에 최적화됐다는 김승규 골키퍼.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K리그 최고 수문장으로 성장한 조현우 골키퍼.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골리가 K리그에서 정면 충돌합니다.

김승규가 J리그 빗셀 고베를 거쳐 3년 6개월만에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오면서 둘의 첫 맞대결이 성사된 겁니다.

김승규는 조현우와의 골키퍼 경쟁에서 이기고, 팀 승리도 지켜내겠다는 강한 투쟁심을 드러냈습니다.

[김승규/울산 현대 골키퍼 : "대표팀 말고는 처음 운동장에서도 만나는 거기 때문에 많이 기대도 되고, 처음 경기를 하다보니까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가 이겨야 팀도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이기고 싶죠."]

국가대표팀의 벤투 감독도 둘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울산을 찾는 만큼 거미손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역대 K리그 원 기록만 살펴보면 김승규가 실점률에서 조현우에 앞서지만 국가대표 A매치 기록에선 우열을 가리긴 힘들 정도로 박빙입니다.

조현우는 김승규와의 맞대결에 관한 모든 인터뷰를 사양한채, 울산과의 경기를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최고 수문장 자리를 놓고 김승규와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 전쟁이 이번 주 일요일 울산을 달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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