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힘을!…명동성당 대성전에서 대중 공연
입력 2019.08.26 (19:32)
수정 2019.08.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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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화의 상징이자 한국 근현대사 유적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명동성당이 기획한 의미 있는 무대.
윤영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23미터 높이의 명동성당 본당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의 깊은 울림과 잔향.
오늘만큼은 성가가 아닌 슈베르트와 쇼팽의 피아노 선율이 대성전에 울려 퍼집니다.
명동성당이 이례적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연주회입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명동성당측에서 제안을 주셔서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 친구들도 더 많은 공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1970년대부터 우리 사회 민주화의 상징이자 힘없는 이들의 피난처로 함께 해온 명동성당.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5살부터 26살에 이르는 젊은 음악인 7명을 선정해 성당을 공연 무대로 내줬습니다.
이번 공연 수익도 전액 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임주희/'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선정 연주자 : "굉장히 기뻤던 게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한번 한번이 정말 소중하거든요.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울컥했어요. 사실."]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와 연주 기회 제공까지.
명동성당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민주화의 상징이자 한국 근현대사 유적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명동성당이 기획한 의미 있는 무대.
윤영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23미터 높이의 명동성당 본당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의 깊은 울림과 잔향.
오늘만큼은 성가가 아닌 슈베르트와 쇼팽의 피아노 선율이 대성전에 울려 퍼집니다.
명동성당이 이례적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연주회입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명동성당측에서 제안을 주셔서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 친구들도 더 많은 공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1970년대부터 우리 사회 민주화의 상징이자 힘없는 이들의 피난처로 함께 해온 명동성당.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5살부터 26살에 이르는 젊은 음악인 7명을 선정해 성당을 공연 무대로 내줬습니다.
이번 공연 수익도 전액 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임주희/'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선정 연주자 : "굉장히 기뻤던 게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한번 한번이 정말 소중하거든요.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울컥했어요. 사실."]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와 연주 기회 제공까지.
명동성당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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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에게 힘을!…명동성당 대성전에서 대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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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6 1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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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상징이자 한국 근현대사 유적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명동성당이 기획한 의미 있는 무대.
윤영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23미터 높이의 명동성당 본당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의 깊은 울림과 잔향.
오늘만큼은 성가가 아닌 슈베르트와 쇼팽의 피아노 선율이 대성전에 울려 퍼집니다.
명동성당이 이례적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연주회입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명동성당측에서 제안을 주셔서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 친구들도 더 많은 공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1970년대부터 우리 사회 민주화의 상징이자 힘없는 이들의 피난처로 함께 해온 명동성당.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5살부터 26살에 이르는 젊은 음악인 7명을 선정해 성당을 공연 무대로 내줬습니다.
이번 공연 수익도 전액 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임주희/'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선정 연주자 : "굉장히 기뻤던 게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한번 한번이 정말 소중하거든요.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울컥했어요. 사실."]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와 연주 기회 제공까지.
명동성당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민주화의 상징이자 한국 근현대사 유적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명동성당이 기획한 의미 있는 무대.
윤영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23미터 높이의 명동성당 본당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의 깊은 울림과 잔향.
오늘만큼은 성가가 아닌 슈베르트와 쇼팽의 피아노 선율이 대성전에 울려 퍼집니다.
명동성당이 이례적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연주회입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명동성당측에서 제안을 주셔서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 친구들도 더 많은 공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1970년대부터 우리 사회 민주화의 상징이자 힘없는 이들의 피난처로 함께 해온 명동성당.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5살부터 26살에 이르는 젊은 음악인 7명을 선정해 성당을 공연 무대로 내줬습니다.
이번 공연 수익도 전액 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임주희/'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선정 연주자 : "굉장히 기뻤던 게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한번 한번이 정말 소중하거든요.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울컥했어요. 사실."]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와 연주 기회 제공까지.
명동성당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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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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