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드론으로 본 홍콩 시위대 ‘인간 띠’

입력 2019.08.29 (20:43) 수정 2019.08.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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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홍콩에서는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시위 참가자들은 국제 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다양하고 기발한 시위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깜깜한 어둠 속!

수천 개의 불빛이 띠를 이룬 채 능선을 밝힙니다.

스마트폰 불빛인데요.

시위대가 홍콩의 상징, '사자바위'에서 손전등 시위를 벌인 겁니다.

지하철역에서도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드론으로 촬영됐는데요.

'홍콩의 길'이라고 이름 붙인 인간 띠 시위입니다.

1989년 발트 3국이 구소련으로부터의 자유를 열망하며 '발트의 길’이라는 평화 시위를 벌인 걸 본뜬 건데요.

이날 인간띠는 39개 지하철역, 총 45km 구간에서 이어졌고, 비폭력 시위는 드론으로 촬영돼 전세계 시민들에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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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드론으로 본 홍콩 시위대 ‘인간 띠’
    • 입력 2019-08-29 20:45:37
    • 수정2019-08-29 21:03:50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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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홍콩에서는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시위 참가자들은 국제 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다양하고 기발한 시위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깜깜한 어둠 속!

수천 개의 불빛이 띠를 이룬 채 능선을 밝힙니다.

스마트폰 불빛인데요.

시위대가 홍콩의 상징, '사자바위'에서 손전등 시위를 벌인 겁니다.

지하철역에서도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드론으로 촬영됐는데요.

'홍콩의 길'이라고 이름 붙인 인간 띠 시위입니다.

1989년 발트 3국이 구소련으로부터의 자유를 열망하며 '발트의 길’이라는 평화 시위를 벌인 걸 본뜬 건데요.

이날 인간띠는 39개 지하철역, 총 45km 구간에서 이어졌고, 비폭력 시위는 드론으로 촬영돼 전세계 시민들에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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