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비상선언’서 다시 뭉친 송강호·이병헌…‘네 번째 호흡’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송강호, 이병헌 씨가 또 한 번 뭉쳤습니다!

두 사람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출 영화는 ‘비상선언’이라는 작품인데요.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인 ‘비상선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은 항공 중 발생한 재난 상황을 그려낼 예정인데요.

2000년, 남북한 병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 이병헌 씨.

[송강호/오경필 중사 역 : "니가 가라 그러디 않았어?"]

[이병헌/이수혁 병장 역 : "살려주세요."]

이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밀정’에서까지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이병헌/정채산 역 : "반갑소. 나 박창이요."]

[송강호/이정출 역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에 영광입니다. 많이 컸어. 의열단장도 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비상선언’!

과연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