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기자가 만난 ‘무림의 고수들’

입력 2019.08.30 (21:53) 수정 2019.08.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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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종합대회인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무도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예정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무림의 고수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무림의 고수'를 찾아 충주에 온 하무림 기자입니다.

어떤 매력의 고수들이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무에타이 고수 맞으시죠? 어려 보이시는데,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이슬빈/중학생 무에타이 고수 : "16살이요. 무에타이 고수인 코치이자 선수인 16살 이슬빈이라고 합니다."]

무에타이 대회 13전 10승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57kg급 챔피언 이슬빈양.

73kg인 제가 직접 발차기 위력을 경험해봤습니다.

안전 장비를 착용했음에도 몸이 들썩거릴 정도였는데요.

다부진 실력만큼이나, 포부도 컸습니다.

[이슬빈/중학생 무에타이 고수 : "많이 노력해서 미래에 꼭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말레이 왕가의 무예인 펜칵실랏의 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얼마나 고수이신가요?

[조형기/펜칵실랏 고수 : "우리나라에서는 (펜칵실랏) 최고 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칵실랏은 왕가의 무예답게 예술성이 강조됩니다.

인니어로 '자신을 방어한다'는 뜻을 가진 만큼, 호신술로 유용한데요.

[하무림/기자 : "정말 빠르고요. 호신술로 좋은 것 같아요. 전광석화처럼 (기술이) 들어오더라고요."]

한국의 전통 무예 택견의 고수도 빠질 수 없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바티스트 지블랑/프랑스 택견 고수 : "프랑스에서 온 바타스트입니다."]

9년 전 택견 특유의 부드러운 리듬감에 푹 빠졌다는 바티스트.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화제가 됐을 정도로 리듬감 넘치는 발차기가 일품인데요.

택견 맞서기 종목에서 우승한 택견 고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꿈은 택견 전도사!

[바티스트 지블랑/프랑스 택견인 : "소개하면 너무 재미있어하고, 사랑하더라고요. 프랑스 돌아가면 택견 도장 열고 싶어요."]

각양각색의 무림 고수들이 매력을 뽐낼 충주 무예마스터십은 오늘부터 8일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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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림 기자가 만난 ‘무림의 고수들’
    • 입력 2019-08-30 22:00:27
    • 수정2019-08-30 22:04:17
    뉴스 9
[앵커]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종합대회인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무도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예정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무림의 고수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무림의 고수'를 찾아 충주에 온 하무림 기자입니다.

어떤 매력의 고수들이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무에타이 고수 맞으시죠? 어려 보이시는데,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이슬빈/중학생 무에타이 고수 : "16살이요. 무에타이 고수인 코치이자 선수인 16살 이슬빈이라고 합니다."]

무에타이 대회 13전 10승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57kg급 챔피언 이슬빈양.

73kg인 제가 직접 발차기 위력을 경험해봤습니다.

안전 장비를 착용했음에도 몸이 들썩거릴 정도였는데요.

다부진 실력만큼이나, 포부도 컸습니다.

[이슬빈/중학생 무에타이 고수 : "많이 노력해서 미래에 꼭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말레이 왕가의 무예인 펜칵실랏의 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얼마나 고수이신가요?

[조형기/펜칵실랏 고수 : "우리나라에서는 (펜칵실랏) 최고 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펜칵실랏은 왕가의 무예답게 예술성이 강조됩니다.

인니어로 '자신을 방어한다'는 뜻을 가진 만큼, 호신술로 유용한데요.

[하무림/기자 : "정말 빠르고요. 호신술로 좋은 것 같아요. 전광석화처럼 (기술이) 들어오더라고요."]

한국의 전통 무예 택견의 고수도 빠질 수 없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바티스트 지블랑/프랑스 택견 고수 : "프랑스에서 온 바타스트입니다."]

9년 전 택견 특유의 부드러운 리듬감에 푹 빠졌다는 바티스트.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화제가 됐을 정도로 리듬감 넘치는 발차기가 일품인데요.

택견 맞서기 종목에서 우승한 택견 고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꿈은 택견 전도사!

[바티스트 지블랑/프랑스 택견인 : "소개하면 너무 재미있어하고, 사랑하더라고요. 프랑스 돌아가면 택견 도장 열고 싶어요."]

각양각색의 무림 고수들이 매력을 뽐낼 충주 무예마스터십은 오늘부터 8일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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