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호, ‘무한 경쟁 돌입’ 정우영도 예외없다!

입력 2019.09.03 (21:50) 수정 2019.09.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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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한 제주 전지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20세 이하 월드컵 주역과 독일파 정우영까지 모두 불러 모아 무한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서귀포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기적 같은 금메달을 일궈냈던 김학범 감독.

김학범 호가 내년 도쿄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22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6일과 9일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본격적인 훈련 첫날부터 김 감독은 무한 경쟁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경쟁이죠. 어느 선수도 누구도 자기가 (올림픽에)간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경쟁을 통해서 살아남는 사람만이 도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몸풀기 때부터 선수들을 은근히 자극하며 경쟁을 부추깁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김)대원이 몸 무거운데, (전)세진이 몸 좋아~"]

김학범 호에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도 예외가 없습니다.

[정우영/22세 이하 축구대표팀 : "올림픽이란 큰 무대가 꼭 나가고 싶죠. 꼭 나가려고 이렇게 와서 같이 운동을 하는 거고, 나가기 위해서 제가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건 당연한 거고..."]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도 가세한 이번 시리아와 평가전은 내년 1월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중한 실전 기회입니다.

과연 김학범 호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는 누가 될지, 26명의 선수들은 또 한 번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서귀포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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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 호, ‘무한 경쟁 돌입’ 정우영도 예외없다!
    • 입력 2019-09-03 21:52:31
    • 수정2019-09-03 2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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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한 제주 전지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20세 이하 월드컵 주역과 독일파 정우영까지 모두 불러 모아 무한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서귀포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기적 같은 금메달을 일궈냈던 김학범 감독.

김학범 호가 내년 도쿄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22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6일과 9일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본격적인 훈련 첫날부터 김 감독은 무한 경쟁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경쟁이죠. 어느 선수도 누구도 자기가 (올림픽에)간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경쟁을 통해서 살아남는 사람만이 도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몸풀기 때부터 선수들을 은근히 자극하며 경쟁을 부추깁니다.

[김학범/22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김)대원이 몸 무거운데, (전)세진이 몸 좋아~"]

김학범 호에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도 예외가 없습니다.

[정우영/22세 이하 축구대표팀 : "올림픽이란 큰 무대가 꼭 나가고 싶죠. 꼭 나가려고 이렇게 와서 같이 운동을 하는 거고, 나가기 위해서 제가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건 당연한 거고..."]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도 가세한 이번 시리아와 평가전은 내년 1월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중한 실전 기회입니다.

과연 김학범 호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는 누가 될지, 26명의 선수들은 또 한 번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서귀포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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